증상에 따른 민간요법 -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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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0-14 10:1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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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속에서..
⊙ 연근즙 ; 열이 나서 갈증이 심할 때에 연근즙을 마셔주면 효과를 본다. 그냥 연근을 깨끗이 씻어 강판에 갈아 거즈로 걸러 즙을 마시면 되며, 연근은 인체의 모든 기능을 도와주는 좋은 식품이므로 항상 밥상 위에 올려두고 애용하면 좋다.
⊙ 녹두죽 ; 녹두는 강한 이뇨작용이 있고 체내의 열을 해소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녹두, 완두, 현미를 물에 2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서 죽염으로 간을 하여 죽을 쑤어 먹어주면 좋다.
⊙ 표고버섯 달인 물 ; 표고버섯 말린 것을 준비하여 물 3컵에 한줌을 넣어 달여서 마시면 열이 내리게 된다. 표고버섯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많은 효소들이 함유되어 있다. 이것들이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준다. 예로부터 불로장수의 묘약으로 여겨져 왔고 최근에 와서는 항암작용도 인정받고 있다.
⊙ 국화차 ; 몸 안의 독소를 중회시키고 열을 내리며, 현기증과 귀울림을 해소하는 데도 뛰어난 효험이 있는 향미가 좋은 차다.
● 노란색의 식용국화를 따서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 소금물을 빼고 맑은 물에 헹군다음 물기를 빼고 그늘진 곳에 말린다.
● 말린 국화를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우려서 꿀을 조금 넣어 마신다.
⊙ 계란술 ; 갖가지 열병이나 감기로 열이 많이 날 때, 불감증, 불면증 등을 다스리는 데 계란술을 하루에 한,두 잔씩 복용하면 큰 효험을 볼 수 있다.
● 토종 날계란 껍질 깐 것 1되에 설탕 적은 되 반 되를 잘 저어 준다.
● 설탕이 녹으면 맑은 술 한 되를 넣고 저어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한다.
● 하루 두세 번 씩 흔들어 주며 일 주일 이상 보관하면 약효가 난다.
◈어린아이가 열이 많이 날 때 적용할 수 있는 요법
● 위의 표고버섯 달인 물은 아이들의 해열에도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다. 적용법은 동일하다. 평소에 꾸준히 마시게 하면 아이의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을 증진하게된다.
● 꿀 넣은 갈근탕 ; 갈근(칡뿌리)은 해열과 발한 작용이 뛰어나서 감기 초기의 열을 내려주는데 효과가 크다. 몸을 보호하고 기력을 보강하는 작용도 하기에 더욱 좋다. 아이에게는 꿀을 함께 넣어 마시게 하면 좋다. 아이의 연령에 맞게 농도와 분량을 잘 조절해 마시게 한다. 갈근가루 5큰술에 적당한 양의 꿀을 넣고 물을 넣어 녹인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적당한 농도로 잘 저어 마신다.
● 아이의 감기로 인한 열을 내리는데 매실차도 좋다. 매실은 설사, 구토, 복통에 효과가 있는데, 감기 때문에 열이 날 때 매실차를 마시면 몸이따뜻해지고 열이 내려가게 된다. 아이의 연령에 맞게 농도와 분량을 잘 조절해 마시게 한다.
▣ 약재를 이용하여..
⊙ 칡뿌리 ; 9~15g을 물 200㎖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오슬오슬 추운 증상이 없이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여 갈증이 심할 때 쓴다.
⊙ 부평초 ; 4~8g에 물 200㎖ 넣고 진하게 달여 하루 3번 끼니 30분 전에 한 숟가락씩 먹는다. 감기나 폐염으로 열은 나나 땀은 나지 않을 때 먹으면 땀이 나면서 열이 잘 내린다.
⊙ 버드나무껍질 ; 10g을 물 200㎖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껍질에 있는 살리찐 성분이 아픔멎이 및 열내림 작용을 한다. 감기, 류머티스 등으로 열이 나면서 머리가 몹시 아플 때 쓴다.
⊙ 녹두, 쌀 ; 녹두 50g과 쌀 30g으로 죽을 쑤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녹두 30g 달인 물에 수박 60g에서 짠 즙과 같이 섞어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으면 더 좋다. 녹두에는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작용이 있는데 특히 미열이 오래 계속될 때 쓰면 좋다.
⊙ 시호 ; 말린 시호뿌리를 가루내어 한번에 2~4g씩 하루 2~3번 끼니 전에 먹는다. 시호의 날기름 성분은 아스피린, 피라미돈과 비슷한 열내림 작용을 한다. 학질과 같이 오한이 나면서 열이 나는 때에 효과가 있다.
⊙ 들국화 ; 꽃 6g을 뜨거운 물 200㎖에서 1시간 우린 다음 30분 동안 또 달여 한번에 먹는다. 이 꽃의 우린 물은풍열을 없애고 독을 풀며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다. 감기로 편도가 붓고 열이 나는 데 쓴다.
⊙ 수박껍질 ; 신선한 껍질을 짓찧어 즙을 내어 한번에 30~90g씩 하루 3번 먹는다.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먹고 열이 몹시 나면서 땀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갈증이 심하게 나는 때 쓴다.
⊙ 개나리열매 ; 6~12g을 물 300㎖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감기 또는 급성 전염병으로 열이 심할 때 쓴다.
⊙ 박하 ; 신선한 박하잎 25~30g을 물 200㎖에 달여 하루에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감기, 구내염, 후두염으로 열이 날 때 쓴다. 박하잎은 피부의 모세혈관을 넓히고 땀선의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열이 날 때 쓰면 효과를 본다.
▣ 또 다른 방법들..
⊙ 찜질치료 ; 얼음을 주머니에 넣어서 머리에 대 주거나 찬물에 담궜다 꺼낸 수건을 꼭 짜서 여러 번 머리에 대 준다. 이때 물에 박하를 약간 풀어서 대면 한결 시원해 한다.
⊙ 부항치료 ; 뒤 잔등 등뼈 양옆을 따라 부항 8~12개를 10~15분 동안 붙인다. 앞 가슴에도 붙인다. 그러나 심장이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 열도 내리고 답답하던 가슴도 시원해진다.
⊙ 열내림점
; 둘째손가락과 샛째손가락 사이의 피부와 손등 피부의 경계점(열내림점)에 성냥개비 끝이나 원주필 끝으로 강하게 자극을 주거나 담뱃불을 가까이 댔다 뗐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