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계, 전염성 병 - 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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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0-26 10:27본문
적리 |
▣ 생활 속에서..
⊙ 병이나면 1~2일 동안은 아무것도 안 먹는 것이 좋다. 갈증이 날 때마다 죽염수를 연하게 하여 마신다. 또는 사과즙, 해당화즙, 들장미즙, 선인장즙을 먹어도 좋다. 제 3일째 되는 날부터 미음, 토종 유정란의 노른자위, 미싯가루를 먹는 것이 좋다. 설사가 멎으면 미음, 토종 유정란 노른자위 등과 함께 부드러운 연동식을 먹기 시작하여 차츰 영양가 있는 정상적인 식사를 한다.
▣ 약재를 이용하여..
⊙ 마늘, 황경피나무껍질 ; 마늘을 한번에 2~3g씩 하루 3~4번 식후에 먹는다. 마늘즙을 내어 따뜻한 물에 풀어 관장을 하면 뒤가 무직한 증상이 잘 낫는다. 마늘에는 살균작용이 있기 때문에 심하지 않은 적리에 쓰면 효과가 있다. 또 황경피나무껍질 10~2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먹어주면 이 약물 속의 알칼로이드인 베르베린은 적리균, 대장균을 비롯한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억균작용이 있으므로 배아픔이 심하면서 설사가 나는 때에 쓴다.
마늘 20g, 황경피나무껍질 12g을 물에 함께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어도 좋다.
⊙ 할미꽃 ; 뿌리 15~3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잘 말려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5g씩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 가중나무뿌리껍질 ; 16~3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쿠아찜이라는 성분은 설사 멈추는 작용과 적리균, 아메바성 원충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 붉나무벌레집, 아편꽃열매깍지, 구운백반 ;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 한번에 5~6g씩 하루 3번 먹는다. 붉나무벌레집에는 탄닌, 아편꽃열매깍지에는 아편알칼로이드, 구운 백반에는 유산알루미늄이 들어 있어 배아픔, 설사를 멈추며 뒤가 무직한 증상을 낫게 한다.
⊙ 물푸레나무껍질 ; 20~3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식 후에 먹는다. 에스쿨린, 에스쿨레틴은 적리균, 아메바성 원충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 오이풀 ; 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뿌리의 성분인 탄닌질은 수렴작용, 지혈작용, 지사작용, 소염작용, 대장균이나 이질균에 대한 억균작용이 있다.
⊙ 딱지꽃 ;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많은 양의 풀라보노이드, 탄닌, 적은 양의 사포닌이 들어 있어 아메바원충을 죽이는 작용과 억균작용이 있다. 급성 세균성 적리, 아메바적리, 대장염 등에 쓴다.
⊙ 마디풀 ; 신선한 것을 30~60g씩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여러 가지 적리균에 대한 억균작용이 있다.
⊙ 쇠비름 ; 20~30g씩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여러 가지 칼륨염, 초산 등이 있는데 적리 때 쓰면 설사가 잘 맞는다.
⊙ 이질풀(현초, 현야초, 쥐손이풀) ; 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질풀 20g과 백초상(잡초류를 때는 부엌 아궁이의 검은 재) 4g을 함께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식 후에 먹어도 좋다. 이질풀의 탄닌 성분은 수렴성 설사멎이작용과 병원성 대장균에 대한 억균작용을 나타낸다. 또한 아궁이의 검은 재는 혈변을 보는 때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인동덩굴꽃
; 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대장균, 적리균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억누름작용이 있다. 적리뿐만 아니라 대장염에 써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