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척수, 신경계통의 병 - 정신분열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1-05 10:10본문
정신분열증 |
▣ 생활 속에서..
⊙ 정신분열증에는 가족과 주위 사람의 이해가 특히 중요하다. 증상을 점점 악화시킬 수 있는 언동이나 방치하는 태도는 금물이다. 환자는 언뜻 보기에 인격을 상실한 것처럼 보이나 내면은 아주 섬세하고 마음 속으로 괴롭고 답답한 점이 많으므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이 점을 잘 이해하고 헌신적인 애정으로 대하여야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이 된다.
▣ 약재를 이용하여..
⊙ 연꽃씨 ; 연꽃씨를 더운 물에 담근 후에 굵은 껍질을 벗겨내고 반으로 쪼개면 속에 파란 심지가 있는데, 그 심지를 뺀 다음 잘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볶아서 가루를 내어 냉장보관하고 한 번에 4~6g씩 온수로 끼니 사이에 먹는다. 또는 20~30g을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연꽃씨에는 진정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어 강심, 진정작용을 하며 특히 가슴이 두근거리고 수면장애를 개선시키는 작용이 강하다.
⊙ 기린초, 꿀, 돼지염통 ; 작은 남비에 돼지염통 1개를 넣고 그 둘레에 기린초를 가득 채워 넣은 다음 끓은 물에 꿀을 풀어 돼지염통이 다 잠기도록 붓고 뚜껑을 닫아 가마에서 쪄 익혀 염통만을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 약은 진정효과가 있어 전간이나 히스테리에도 쓸 수 있다.
▶기린초 ; 쌍떡잎식물로 이판화군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야의 바위 곁에서 자란다. 높이는 5∼30cm이며, 뿌리줄기는 매우 굵고 원줄기의 한군데에서 줄기가 뭉쳐나며 원기둥 모양이다.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거의 없고 육질(肉質)이다. 6∼7월에 노란꽃이 취산꽃차례[聚揀花序]로 꼭대기에 많이 핀다. 꽃잎은 바소꼴로 5개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은 바소꼴의 줄 모양으로 5개이며 녹색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5개이다. 연한 순은 식용한다. 한국(경기·함남)·일본·사할린·쿠릴·캄차카·아무르·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측백씨 ; 쪄서 말린 다음 짓찧어 껍질을 벗겨 버리고 약간 볶아서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따뜻한 물에 타서 끼니 사이에 먹는다. 씨에는 주로 기름과 사포닌이 많이 들어 있는데 오래 전부터 강장약으로 잠을 자지 못하고 몹시 불안해하며 잠이 들어도 꿈이 많은 데 써 왔다.
⊙ 측백씨, 멧대추씨(산조인) ;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측백씨와 멧대추씨를 함께 쓰면 진정작용이 더 강해지므로 잠을 자지 못하면서 불안해하고 꿈이 많은 데 효과가 있다.
⊙ 참나리뿌리, 할미꽃뿌리, 족도리풀뿌리 ; 참나리꽃뿌리 12g, 할미꽃뿌리 6g, 족도리풀뿌리 3g을 한데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또한 말려 가루내어 한데 섞어서 가루약으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 박새풀뿌리, 참외꼭지 ; 박새뿌리 5g, 참외꼭지 5g을 물로 달여서 먹고 위 속에 있는 내용물을 토하게 한다. 이 약은 독이 있으므로 계속 쓰면 안된다.
⊙ 참외꼭지, 붉은팥 ; 조광증으로 헛소리를 하며 욕하고 때리는 데 참외꼭지 5g, 붉은팥 5g을 불에 약간 볶은 다음 가루내어 세 번에 나누어 따뜻한 물로 먹인다.
⊙ 백반, 참외꼭지 ; 조광증으로 헛소리를 하며 욕하고 사람을 때리는 증상에 백반 5g, 참외꼭지 7개분을 가루낸 것을 물로 달여서 먹여 가래를 토하게 한다. 5일 후에 다시 한 번 더 먹인다. 참외꼭지는 독이 있기 때문에 복용량에 주의해야 한다.
⊙ 쥐오줌풀, 귤껍질 ; 쥐오줌풀(길초) 10g, 귤껍질 6g을 물에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먹는다. 쥐오줌풀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 성분들은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억제작용이 있으며 반사성 흥분과 활평근 경련을 약하게 하면서 신경성 수면장애, 히스테리, 신경과민, 심리불안 상태를 호전시킨다.
⊙ 울금, 백반 ; 7 :3의 비율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4~6g씩 하루 2~3번 물에 타서 끼니 사이에 먹는다. 울금은 강심작용, 진정작용이 있어 정신분열증에 효과가 있다.
⊙ 석창포 ;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g씩 하루 3번 돼지염통 삶은 물에 타서 끼니 사이에 먹는다. 석창포에는 캄파를 비롯한 정유가 많이 들어 있고 미량원소가 많으므로 정신이 맑지 못하고 가슴이 할랑거리는 것을 낫게 하며 진정, 진경 작용을 한다.
⊙ 고삼, 과루인 ; 고삼 50g, 과루인 40g을 물로 달어서 하루에 두 번 먹인다.
⊙ 고삼, 대황 ; 고삼 50g, 대황 1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두 번 먹인다.
⊙ 백합, 백두옹(할미꽃), 세신 ; 백합 15g, 백두옹 5g, 세신 2.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두 번 먹는다.
⊙ 명반, 얼음사탕 ; 명반가루와 얼음사탕을 각각 120g씩 섞어 물 600㎖로 달여 200㎖가 되면 빈 속에 100~200㎖를 먹인다.
▣ 또 다른 방법들..
⊙ 뜸치료
; 간사혈(소목뼈마디의 안쪽 가로간 금의 중심에서 두 힘줄 사이로 3치 올라간 곳), 족삼리혈(무릎을 90도로 굽혔을 때 무릎 뼈마디로부터 3치 내려가서 정강이뼈의 앞으로부터 바깥쪽으로 한 손가락 너비 되는 곳), 심유혈(5번, 6번 흉추 사이에서 양 옆으로 각 2치 되는곳), 간유혈(9번, 10번 흉추 사이에서 양옆으로 각 2치 되는 곳)에 팥알 크기의 뜸봉으로 한번에 7~15장씩 7일 동안 뜸을 뜨고 3~5일 쉬었다가 다시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