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약재 - 야생 초목류 - 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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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4-02 10:52본문
▣ 성분과 약성
감국은 여러해살이풀로서 목질화한 딱딱하고 검붉은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키는20~60cm로서 약간의 가지를 친다. 줄기와 가지 끝에 여러 송이의 꽃이 키가 가지런하게 피어나는데 여러개의 꽃잎이 둥글게 배열된 한가운데에는 수많은 수술과 암술이 함께 뭉쳐 있다. 10~11월에 꽃이 피고 지름은 2cm 안팎이며 빛깔은 노랗다.
가을에 꽃을 따서 건조시킨 것을 약재로 사용한다. 이 말린 꽃을 가루로 빻아 알약을 만들든지 가루 그대로 꿀물에 풀어 마시든지 달임약으로 이용하든지 용이한 방법을 택해서 이용하도록 한다. 해열 제독의 작용을 하며, 현기증, 감기, 두통, 눈의 충혈, 폐렴, 기관지염, 위염, 고혈압 치료에 쓰인다.
감국꽃에 인동꽃(금은화)을 첨가해서 달이면 동맥경화증에 효험이 있으며 쇠무릎뿌리를 적당량 넣어 달여 마시면 고혈압, 협심증에 효과가 있다. 악성종기와 부스럼이 생기면 생잎을 짓찧어 붙인다. 해독 해열 작용이 있으므로 몸 속의 나쁜 기운을 없애 주며. 목구멍으로 화농균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 활용법
꽃잎은 생으로 말린 것을 소주에 담가 1 개월 이상 묵혀서 조금씩 마시면 피로회복에 좋다. 또는 약소주에 꽃을 띄위서 마시면 역시 약의 구실을 하며 피로회복에 좋다.봄에 어린잎을 따서 생나물로 무쳐 먹곤 하며 뭉근히 삶아서 산나물 음료수로 삼기도 한다. 데친 후에는 한동안 물에 담가 우려내야 맛깔스러운데 조리법은 역시 무침, 튀김, 볶음으로 하며 참기름을 많이 넣도록 한다.
차로 만들어 마시면 불로장수하고 눈을 밝게 하는데 차의 제조법은 [민간요법]의 [건강약차백과▷단방약차]에서 확인할 수 있다.진한 향기가 있어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어 가꾸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