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약재 - 동물, 생선, 어패류 - 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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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5-17 11:1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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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분과 약성
농어목 고등어과의 바닷물고기로 한자로 벽문어(碧紋魚)라고 한다. 고등어는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의 5대 주요 어종 중 하나로서 세계 공통적인 생선이다.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고 맛을 지배하는 성분인 비단백대 질소화합물의 함량이 많아 독특한 맛을 가졌다.
특히 핵산계 정미성분이 약 550㎎%로 높은 편이다.고등어는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면서 값이 저렴하여 서민에게 친근한 생선이기 때문에 「바다의 보리」라고 불린다. 그 동안 흔해서 가치만큼 대접 받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 고등어 같은 등 푸른 생선이 머리에 좋다고 하여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등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PA 등의 함량이 아주 높다. 이 오메가-3 지방산은 유방암, 췌장암, 그리고 대장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PA는 고등어, 정어리, 참치, 꽁치 등의 수산식품에만 존재하는 특수한 지방산으로 동맥경화나 고혈압, 그리고 혈전증 등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DPA가 들어있는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은 어린아이와 수험생에게 특히 좋다. 왜냐하면 신경조직과 뇌 세포를 활성화하고 체력을 증진시켜 주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DPA계열의 불포화 지방산은 유방암, 폐암, 췌장암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고등어에 들어 있는 셀레늄은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비타민E보다 2000배나 된다.
셀레늄의 효과로는 암의 예방 및 치료 효과, 심장 질환의 예방 및 경감 효과, 간장병의 예방 효과, 성적 기능의 증강 효과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물을 많이 먹는데도 변비가 심한 사람과 소변색이 진하고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 주의사항 및 활용예
◈ 고등어가 편두통을 예방
고등어가 편두통 예방과 치료에 대단히 효과적이라고 신시내티 의대에서 발표한바 있다.
※ 주의 사항
신선도가 떨어지면 히스타민 작용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고등어가 죽으면 효소의 작용에 의해서 쉽게 분해되어 히스타민으로 변화한다. 이 히스타민은 두드러기, 복통, 설사의 원인이 되며 특히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산란기인 여름에는 내장에서 유독 성분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회로 먹어서는 안된다. 고혈압 환자나 당뇨병, 심장병, 신장병 등에는 고등어 자반을 먹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