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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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6-25 10:42본문
<고정법>
나무, 판자, 막대기 등을 대고 고정한다. 고정할 때에는 부러진 뼈를 포함하여 아래, 위 두 개의 뼈마디를 고정한다.
<약물치료>
1)지렁이(구인): 마른 지렁이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물로 반죽하여 녹두알 크기로 빚어서 마가루를 겉에 묻혀 한번에 6-8g씩 하루 2번 먹는다. 신선한 지렁이를 물에 담가서 먹은 것을 다 게우게 한 다음 설탕을 1/3 정도 넣고 1-2시간 있다가 짓이겨 약천에 고루 발라서 뼈 부러진 곳에 붙인다. 붙인 즉시 국소가 시원해지면서 아픔이 멎고 하루 지난 다음에 부은 것이 내리기 시작한다.
2)속단: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4-5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골절, 타박상 상처에 쓰면 아픔을 멎게 한다.
3)자연동(산골): 불에 달구었다가 식초에 담그기를 몇 번 반복한 다음 가루내서 한번에 1-1.5g씩 하루 3번 먹는다. 식초에 여러 번 담가야 효과가 있다. 자연동은 동의치료에서 골절을 낫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아픔을 멈추는 데 써왔다.
4)상골: 샘물에 있는 벌레인데 생것으로 한번에 2-3마리씩 하루 3번 3일 동안 먹는다. 어린이는 한번에 1마리씩 먹어도 된다. 상골은 민간에서 골절에 써서 효과를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많이 쓰이고 있다.
5)딱총나무: 줄기와 가지를 15-2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 하루에 2-3번 나누어 먹는다. 진통작용, 부러진 뼈를 이어주는 작용이 있다.
6)게:
참게 50g을 짓찧어 술 200ml에 1-2일 동안 담근다. 이 술을 한번에 20-30ml씩 마시고 찌꺼기를 골절된 곳에 붙인다. 털게 또는 참게를 약한 불에 말려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0-20g씩 하루 3번 술에 타서 마신다. 골절뿐 아니라 염좌 때도 쓰면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