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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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6-26 16:31본문
<구급대책>
식중독이 생기면 먼저 연한 소금물이나 중조수를 먹이고 게우게 한다. 만약 게우지 않으면 목 안을 자극하여 여러 번 게우게 한다. 이와 함께 온몸을 따스하게 덥혀준다.
<치료식사>
식중독으로 게우고 설사를 한다고 하여 아무것도 먹이지 않고 굶기면 안된다. 소화가 잘되고 영양가가 높은 식료품을 조금씩 먹어야 한다. 과일즙과 미음을 여러 번 먹이며 복통과 설사가 멎기 시작하면 좀 된죽을 먹어야 한다.
<약물치료>
1)식초: 메스껍고 배가 아프면서 설사가 날 때 식초를 30ml 정도 마신다. 식중독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 좋다. 식초는 위를 편안하게 하며 장의 윤동운동을 억제하므로 복통을 멈추게 한다.
2)짚신나물(낭아): 짚신나물 30g을 물 200ml에 달여서 한번에 먹는다. 이와 함께 여러 가지 대증치료를 같이하면 회복률이 빠르다. 치료한 경험에 의하면 2-3 시간이면 구토, 두통 등이 없어지기 시작하고, 24-48시간이면 설사가 멎으면서 환자상태는 좋아졌다고 한다.
3)참외꼭지(과체), 팥: 참외꼭지와 팥을 각각 같은 양 가루내어 하루 2g씩 한번에 먹는다. 양을 많이 먹으면 나쁘다. 참외꼭지는 동의치료에서 음식에 체한 데와 식중독에 써왔다.
4)감초, 검정콩(흑두), 게루기: 감초와 검정콩을 각각 38g, 게루기 12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감초, 검정콩을 각각 20g을 물에 달여 하루 1-2번 먹어도 좋다. 해독약으로 예로부터 여러 가지 식중독과 약물중독을 푸는 데 써온 약이다.
5)흰양귀비: 옹근풀 6-10g을 물 200ml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