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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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8-17 11:16본문
기관지의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기침과 가래를 삭히는 등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며, 폐를 맑게 하고 답답한 가슴를 풀어준다.
▣ 재료의 약성
도라지는 초롱과의 숙근초로 산과 들에 자생한다. 최근에는 밭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뿌리는 굵고 인삼과 비슷한데가 많다. 우리 나라에는 도라지 외에 백도라지, 겹도라지, 한겁도라지 등이 자라며 뿌리를 식용 및 거담제로 사용한다.
술을 담글 때는 뿌리를 사용하며, 말린 것도 무방하다. 주성분은 사포닌이며, 이눌린, 히트스테롤 등이 함유되어 있다.
코피가 날 때 도라지 뿌리를 가루로 만들어 1 숟갈씩. 1일 4회 먹는다. 토혈, 하혈에도 효과가 있다. 심한 기침에는 도라지 뿌리, 건강(乾薑), 율무를 등분하여 가루로 만들어 1돈식 달여 마시면 그친다.
도라지는 대개 5년 이상 묵은 것이 약효가 좋으며 한곳에서 오랫동안 재배하면 저절로 썩어 없어지기 때문에 4~5년에 한번씩 다른 곳으로 옮겨 심어야 오햇동안 견디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 만드는 법
⊙ 재료
도라지 뿌리 600g / 소주 1800㎖
⊙ 담그는 법
도라지를 뜨물에 깨긋이 씻어 물기를 빼고 3cm 길이로 자른다.
①을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 다음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도라지 특유의 쌉쌀한 맛을 지닌 엷은 호박색의 약술이 완성된다.
약 3 개월 쯤 지나면 마실 수 있으나 제맛을 내려면 6 개월 이상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음용법
도라지 특유의 쌉쌀한 맛이 식욕을 돋워 주므로 식전에 마시면 더욱 효능이 좋다.
기호에 맞추어 꿀, 설탕등을 가미하여 마셔도 되지만 제맛으로 즐기는 것이 더 좋다.
※ 주의
도라지는 돼지고기와는 상극이므로 같이 먹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