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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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8-19 10:53본문
감기, 진정, 최면, 건위, 정장, 부인병 질환, 부종을 다스리며, 혈압 강하, 이뇨, 정혈 작용을 한다.
▣ 재료의 약성
제비꽃은 종류가 대단히 많아 전국 각지에 야생하고 있는 것만도 40여 종이 넘는다. 향내가 좋아 꽃술로 사용하면 아주 좋다. 봄에 예쁜 자색의 꽃이 핀다. 장수꽃,병아리꽃,오랑캐꽃,씨름꽃, 앉은뱅이꽃, 자화지정(紫花地丁)이라고도 한다. 들에서 흔히 자란다
제비꽃 중 노란색의 꽃은 비오라기 산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그 효과는 자색보다 뛰어나다. 동상 부위를 제비꽃 즙에 담가 따뜻하게 하면 좋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풀 전체를 해독, 소염, 소종, 지사, 이뇨 등의 효능이 있어 황달·간염, 수종 등에 쓰이며 향료로도 쓰인다.
유럽에서는 아테네를 상징하는 꽃이었으며 로마시대에는 장미와 더불어 흔히 심었다. 그리스도교 시대에는 장미, 백합과 함께 성모께 바치게 되었는데 장미는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백합은 위엄을 나타내며 제비꽃은 성실과 겸손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 만드는 법
⊙ 재료
활짝핀 제비꽃 적당량 / 소주 준비한 재료의 3배
⊙ 담그는 법
활짝 핀 꽃을 따서 시들기 전에 꼭지를 딴다.
꽃을 용기에 넣고 그 양의 3배 정도의 소주를 붓는다. 꽃이 적을 때는 우선 있는 것만으로 담가 두고, 뒤에 꽃을 추가하면 된다.
약 1 개월 정도 지나면 술이 익는데, 건더기는 천이나 여과지로 걸러내고, 술은 주둥이가 좁은 병으로 옮긴다.
꽃잎 몇잎을 그대로 띄워 두는것도 운치가 있어 좋다. 빛깔은 엷은 황색이나 회색을 띤 엷은 등색(橙色)을 띤다. 꽃색인 자색으로는 되지 않는다.
▣ 음용법
약간 감미로운 향이 있어 그대로 마시는 것이 좋다. 향이 짙은 양주나 과실주외 모든 술에 칵테일 하여도 좋고, 감미료는 기호에 맞게 가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