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술(두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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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8-19 10:55본문
신경통, 천식, 두통, 여성들의 허리 냉증을 치료하고 류머티즘, 진통, 해열을 다스린다.
▣ 재료의 약성
진달래는 4월이 되면 연분홍색의 예쁜 꽃이 산야를 온통 붉게 물들일 정도로 우리나라에 흔한 꽃이다. '참꽃'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꽃잎으로 빛은 술을 옛날 선비들은 '두견주' 라 하여 운치를 돋우는 술로 즐겨 마셨다.
꽃은 이른봄에 꽃전을 만들어 먹거나 진달래술을 담그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꽃을 영산홍(迎山紅)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수, 기관지염, 감기로 인한 두통에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이 있다.
▣ 만드는 법
⊙ 재료
진달래꽃 적당량 / 소주 준비한 재료의 3배
⊙ 담그는 법
진달래 꽃은 잎이 섞이지 않게 잘 다루어 살짝 씻어 물기를 뺀다. 한잎 한잎 닦아 낼 수는 없으므로 몇시간 그냥 두어 적당히 말린다.
①을 용기에 넣고 그 양의 3배 정도의 소주를 부어 밀봉한 다음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3 개월 후에 연분홍색의 예쁜 빛깔을 지닌 진달래 특유의 은은한 향을 풍기는 약술이 완성된다.
건더기는 천이나 여과지로 걸러내고, 맑은 술은 다른 병으로 옮겨 두고 사용한다.
이때 감미료를 넣거나 마실 때 가미하면 된다. 진달래술은 찌꺼기를 건져 낸 후 1~2개월 숙성시킨 후에 사용하면 맛도 차분하고 약효도 크다.
▣ 음용법
정해진 용량은 없으나 지나치지 않도록 한다.
※ 주의
진달래꽃을 수집할 때는 비슷한 꽃이 섞이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독성이 있는 꽃을 잘못 먹으면 복통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