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충칭, 광복군 총사령부 원형 보존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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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12-20 12:39|본문
中 충칭, 광복군 총사령부 원형 보존키로
철거될 위기에 놓였던 중국 충칭(重慶)의 대한민국 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이 그 자리에 원형대로 보존된다.
정부는 19일 “중국 충칭시 소재 한국 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의 보존 문제와 관련, 18일 중국 정부가 우리 주중(駐中) 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해 ‘한국측의 요청과 한·중 관계를 고려해 총사령부 건물을 현장에 원형 보존키로 충칭시가 결정하고, 중앙 정부가 이를 승인했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또 “이 사업은 중국 측이 주체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비용은 중국 측이 부담하겠다”고 밝혔으며, 고증 문제도 초기 단계부터 우리 정부와 상의해 나가기로 했다.
충칭시의 광복군 총사령부는 충칭시의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충칭시의 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철거될 위기에 놓였었다.
충칭시는 당초 2010년 광복군 총사령부 일대 재개발을 시작하면서 광복군 총사령부도 철거해 위중취(渝中區) 롄화츠(蓮花池)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부근으로 이전·복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충칭을 방문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쑨정차이(孫政才) 충칭시 당서기와 만나 충칭 소재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등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 관리에 중국 측이 그간 보여준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광복군 총사령부 원형 복원 등을 논의했다.
당시 정 총리는 “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을 원형 그대로 복원하고, 이 일대를 한·중 역사·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자”고 제안했고, 쑨 서기는 “역사는 단절돼서도 잊혀서도 안 된다”며 배석한 실무진에 구체적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정 총리와 쑨 서기의 면담 후속 조치로 양국 간 다양한 외교적 접촉이 이뤄졌고, 마침내 광복군 총사령부 건물 원형 보존이 최종 결정됐다.
정부는 19일 “중국 충칭시 소재 한국 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의 보존 문제와 관련, 18일 중국 정부가 우리 주중(駐中) 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해 ‘한국측의 요청과 한·중 관계를 고려해 총사령부 건물을 현장에 원형 보존키로 충칭시가 결정하고, 중앙 정부가 이를 승인했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또 “이 사업은 중국 측이 주체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비용은 중국 측이 부담하겠다”고 밝혔으며, 고증 문제도 초기 단계부터 우리 정부와 상의해 나가기로 했다.
충칭시의 광복군 총사령부는 충칭시의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충칭시의 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철거될 위기에 놓였었다.
충칭시는 당초 2010년 광복군 총사령부 일대 재개발을 시작하면서 광복군 총사령부도 철거해 위중취(渝中區) 롄화츠(蓮花池)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부근으로 이전·복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충칭을 방문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쑨정차이(孫政才) 충칭시 당서기와 만나 충칭 소재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등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 관리에 중국 측이 그간 보여준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광복군 총사령부 원형 복원 등을 논의했다.
당시 정 총리는 “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을 원형 그대로 복원하고, 이 일대를 한·중 역사·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자”고 제안했고, 쑨 서기는 “역사는 단절돼서도 잊혀서도 안 된다”며 배석한 실무진에 구체적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정 총리와 쑨 서기의 면담 후속 조치로 양국 간 다양한 외교적 접촉이 이뤄졌고, 마침내 광복군 총사령부 건물 원형 보존이 최종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