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차 시장은 중국에서 판가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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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11-12 13:28|본문
친환경 전기차 시장은 중국에서 판가름난다’
전 세계 전기차 관련 업체들이 중국으로 몰리고 있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중국 정부의 지원 아래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를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소할 열쇠로 보고 있다.
세계 1위와 2위 전기차 배터리업체인 LG화학 (296,500원▲ 0 0.00%)과 삼성SDI (107,500원▲ 500 0.47%)도 각각 중국 난징(연산 5만대)과 시안(연산 4만대)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중국 공략에 나선 상태다. 박진 삼성SDI 중대형전지 자동차부문 마케팅 상무는 지난달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수년안에 자동차 배터리 사업만으로 현재 화학 사업 수준의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올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약 14만대다. 지난해보다 87% 늘어난 것이다. 100만대 수준에 이른 일본이나 50만대 규모의 미국에 비해서 시장 규모는 아직 작다. 그러나 성장성 만큼은 뒤쳐지지 않는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5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전기차 비중을 2025년까지 전체 자동차시장의 2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2025년까지 중국산 전기차의 시장점유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또 베이징시는 한시적으로 전기차를 차량 5부제 운행 제한 대상에서 제외해 전기차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보조금 정책과 함께 전기차 충전소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은 전기차에 5만4000위안(약 980만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에 3만2000위안(약 58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1만2000개의 충전소와 450만개의 충전설비를 세우기로 했다. 또 신규 주차장은 반드시 전기 충전설비를 갖춰야 하고, 대형 건물의 주차장 또는 공공주차장은 전체 주차공간의 10% 이상을 충전설비에 할애해야 하는 규제를 곧 도입할 예정이다.
◆ 배터리 많이 쓰는 순수전기차 비중 커
중국 전기차 시장은 다른 국가들보다 순수전기차 비중이 크다.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의 점유율은 60% 정도다. 배터리 제조사 입장에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는 얘기다. 순수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물량이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의 전기차 출하량은 미국의 3분의 1 수준이지만, 연간 배터리 출하량은 206만7893Kwh으로 미국의 206만6284Kwh를 앞질렀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은 기존 내연기관차 틀에 맞추지 않고 전기차 고유 모델을 내놓고 있다.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지난 8월에 출시한 ‘BYD Tang(PHEV)’은 출력, 가속 등에서 동급의 내연기관 차량보다 앞섰다.
또 중국에서 베이징자동차(BAIC)의 전기차(E150) 구매 가격은 정부 보조금 등으로 인해 동급의 기아 K2 세단보다 35% 저렴하다. 전기차의 연간 운영비용도 동급 내연기관차 보다 약 20%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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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전기차 관련 업체들이 중국으로 몰리고 있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중국 정부의 지원 아래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를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소할 열쇠로 보고 있다.
세계 1위와 2위 전기차 배터리업체인 LG화학 (296,500원▲ 0 0.00%)과 삼성SDI (107,500원▲ 500 0.47%)도 각각 중국 난징(연산 5만대)과 시안(연산 4만대)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중국 공략에 나선 상태다. 박진 삼성SDI 중대형전지 자동차부문 마케팅 상무는 지난달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수년안에 자동차 배터리 사업만으로 현재 화학 사업 수준의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올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약 14만대다. 지난해보다 87% 늘어난 것이다. 100만대 수준에 이른 일본이나 50만대 규모의 미국에 비해서 시장 규모는 아직 작다. 그러나 성장성 만큼은 뒤쳐지지 않는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5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전기차 비중을 2025년까지 전체 자동차시장의 2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2025년까지 중국산 전기차의 시장점유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또 베이징시는 한시적으로 전기차를 차량 5부제 운행 제한 대상에서 제외해 전기차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보조금 정책과 함께 전기차 충전소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은 전기차에 5만4000위안(약 980만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에 3만2000위안(약 58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1만2000개의 충전소와 450만개의 충전설비를 세우기로 했다. 또 신규 주차장은 반드시 전기 충전설비를 갖춰야 하고, 대형 건물의 주차장 또는 공공주차장은 전체 주차공간의 10% 이상을 충전설비에 할애해야 하는 규제를 곧 도입할 예정이다.
◆ 배터리 많이 쓰는 순수전기차 비중 커
중국 전기차 시장은 다른 국가들보다 순수전기차 비중이 크다.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의 점유율은 60% 정도다. 배터리 제조사 입장에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는 얘기다. 순수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물량이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의 전기차 출하량은 미국의 3분의 1 수준이지만, 연간 배터리 출하량은 206만7893Kwh으로 미국의 206만6284Kwh를 앞질렀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은 기존 내연기관차 틀에 맞추지 않고 전기차 고유 모델을 내놓고 있다.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지난 8월에 출시한 ‘BYD Tang(PHEV)’은 출력, 가속 등에서 동급의 내연기관 차량보다 앞섰다.
또 중국에서 베이징자동차(BAIC)의 전기차(E150) 구매 가격은 정부 보조금 등으로 인해 동급의 기아 K2 세단보다 35% 저렴하다. 전기차의 연간 운영비용도 동급 내연기관차 보다 약 20%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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