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증하고 있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2018-03-17
중국에서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중국산업경제소식망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년 1-2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의 생산량은 8만 1,855대, 판매량은 7만 4,667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5.5%, 20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순전기차의 생산량은 5만 6,706대, 판매량은 5만 253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4%, 164.3%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생산량은 2만 5,147대, 2만 4,414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4.8%, 315.4% 증가했다.
금년 2월,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3만 9,230대, 판매량은 3만 4,4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1%, 95.2% 증가했는데, 그 중, 순전기차의 생산량은 2만 8,872대, 판매량은 2만 3,458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4%, 68.4%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생산량은 1만 358대, 판매량은 1만 962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8.4%, 196.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신에너지 자동차의 차종별로는 신에너지 승용차의 생산량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9.1%, 93.3% 증가했고, 신에너지 상용차의 생산량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6%, 129.4% 증가했다.
자동차 브랜드별로는, 비야디(BYD)의 2월 신에너지 자동차 총 판매량은 8,357대로 승용차가 8,236대, 상용차가 121대이며, 장화이(JAC)의 2월 순전기 승용차의 판매량은 3,04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38.4% 로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이송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