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코앞…온라인 국가전 시범 운영, 방역 정책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백두넷 | 작성일 :21-11-03 16:35|본문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코앞…온라인 국가전 시범 운영, 방역 정책 발표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이하 제4회 수입박람회)가 오는 11월 5일~10일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대 규모 경제무역 행사가 개막 10여일을 앞두고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온라인 국가전 시범 운영… 21개 기관 입주
10월 19일 기준 지난 14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제4회 수입박람회 온라인 국가전에 입주한 제4회 CIIE 참가국과 국제기구는 21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4회 수입박람회 온라인 국가전은 3D 모델링, 가상화 엔진(VE) 등의 기술을 활용, 참가국을 위해 디지털 전시실을 구축하고, 사진, 영상, 3D 모형 등을 통해 참가국의 발전 성과와 우위 산업, 문화관광, 대표 기업을 전시한다. 온라인 국가전은 11월 5일 박람회 개막과 동시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방역 정책 공개… 전원 백신 접종해야
지난 20일 발표된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업무 총체적 방안’(이하 방안)에 따르면 행사장은 전원 백신 접종, 전량 핵산검사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국경∙도시∙지역∙행사장에 대해 물 샐 틈 없는 방역 방어선을 구축해 코로나19 위험 징조를 신속히 감지,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박람회의 순조로운 개최를 보장한다.
방안에 따르면 인원과 물품의 입국 검역을 엄격하게 실시하고, 수입 콜드체인 식품의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 모든 해외 입국자는 원칙적으로 21일간 건강관리(14일 집중격리+7일 지역사회 건강 모니터링)와 핵산검사를 받아야만 전시회나 회의에 참가할 수 있다.
타지역에서 오는 사람은 모두 상하이 도착 전 48시간 이내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시회나 회의에 참가하는 모든 중국 내 거주자들은 행사장에 들어가기 14일 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쳐야 한다.
행사장에 있는 동안 전원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행사장 내에서는 수입 냉동 신선식품을 판매하지 않으며 조리∙가공하지 않은 냉동 신선식품을 시식용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자원봉사자 4700여 명… 2000년대생 80% 이상
지난 3회의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국내외에서 온 손님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했다.
제4회 수입박람회 기간 동안 봉사에 참가할 자원봉사자 4700여명이 20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선서를 하고 업무에 투입됐다. 이 가운데 2000년대생 자원봉사자는 모두 3836명으로 전체 인원의 81%를 차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현장 안내, 내빈 연락 및 접대, 언론 홍보 보조, 전시회 등록 및 관리, 마중∙배웅 보조, 교역 데이터 집계, 행정 보조, 응급의료, 방역 건강 홍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 중국신문망 등 내용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