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뜬다" 구매하면 즉시 배달! 中 소매업에 스며든 무인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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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 작성일 :23-09-28 11:19|본문
2023-09-29 13:21:49 편집: 陈畅
건물 사이를 누비며 배달 음식을 지정된 장소로 배달하는 드론과 단지 내에서 '홀로' 배송을 완료하는 무인 자율주행차...중국의 무인 배송 기술이 소비 분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드론 발전과 즉시 배송 소매업의 등장
"선전(深圳) 세계의창 테마파크에 놀러갔을 때 밀크티 세트를 주문했는데 약 5분 만에 드론이 지정 장소로 배송해 주었습니다. 너무 좋은 소비 체험이었어요!" 소비자 마오(毛)씨의 말이다.
음식 배달 드론이 선전(深圳)시 룽강(龍崗)구의 고층 빌딩 사이를 날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무인 배송 기술이 소매업에 진입하면서 소매 형태 다원화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무인 배송 분야에 대한 연구를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옌옌(閆琰) 메이퇀(美團) 드론 공공사무 책임자는 2017년 드론 사업에 대한 자체 연구를 시작한 이래 메이퇀은 자율 비행 드론, 스마트 배차 시스템, 고효율 운영 시스템 등의 연구 개발 및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옌 책임자는 "드론 배송은 소비자에게 '3㎞, 15분'이라는 표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 8월 말 기준 메이퇀은 선전·상하이 등 도시 7개의 상권에 17개의 비행 경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14개 커뮤니티의 오피스텔과 5A급 관광지 4곳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누적 주문량은 18만4천 건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다다콰이쑹(達達快送)도 드론 배송 업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다콰이쑹 관계자는 "JD로지스틱스, 하오모즈싱(毫末智行) 등 기업과의 협력을 진행 중"이라며 "드론 배송 사업의 상시화·규모화 응용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2021년 출시된 다다 드론 배송 플랫폼의 누적 무인 배송 주문량은 누적 14만 건을 넘어섰다.
◇즉시 배송 소매업, 빠르게 발전 중
"즉시 배송 소매업은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주문, 오프라인 배송, 즉시 배달'이라는 새로운 소매 형태이자 소비 신모델입니다." 우촨량(武傳亮) 중국 상무부 유통산업촉진센터 부주임은 즉시 배송 소매업은 상품 카테고리가 날로 풍부해지고 서비스 지역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등의 추세와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즉시 장보기, 야간 시간 약 구매, 심부름 서비스...일부 즉시 소비 형태는 소비자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한 소비자는 "보통 퇴근하기 전에 소비 플랫폼에서 신선제품을 구매한다"며 "집에 도착했을 때 이미 배송이 완료되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즉시 배송 소매업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중국의 즉시 배송 규모는 1조 위안(약 183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최근 즉시 배송 소매업이 연평균 5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했고, 지난해 시장 규모가 5천42억8천600만 위안(92조2천843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2025년에는 즉시 배송 소매업 시장 규모가 지난해의 3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글로벌파트너는 "올해 상반기 소비자의 43%가 '즉시 배송 소매업'을 경험했다는 기관 통계가 있다"며 "해당 수치는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이(陸意) 궈진(國金)증권 분석사는 즉시 배송 소매업이 2021년에서 2025년 사이에 51.33%의 복합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소비자가 미리 계획할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쇼핑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최고의 소비 경험입니다." 쑤샤오신(蘇小新) 중상후이민(中商惠民)그룹 사장은 즉시 배송 소매업의 장기적인 발전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