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코스피 1,990선 후퇴..외국인·기관 동반 '팔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12-03 14:39|

본문

"강달러 예상 영향"…코스닥은 강보합 마감
 
코스피가 3일 다시 1,990선에 주저앉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미국 달러화 가치의 강세에 대한 예상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함께 '팔자'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22포인트(0.76%) 내린 1,994.0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9.09포인트(0.45%) 내린 2,000.20에 장을 출발했으나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장중 한때 1,980선까지 위협했다.
 
코스피1,994.07,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1,994.07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3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룽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 날 코스피는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하며 15.22포인트 내린 1,994.07에 장을 마쳤다.이어 1,9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후반 하락폭을 일부 줄였다.
이날 ECB 통화정책회의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맞물려 달러화 강세의 예상강도를 높이자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 심리는 악화했다.
 
전날 미국 증시 하락과 유가 급락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부추겼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 경제전망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너무 오래 기다리도록 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12월 인상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9% 폭락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로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 예상으로 유가나 원자재 같은 위험자산군이 신흥국 통화와 함께 약세를 보였다"면서 "이런 부정적인 영향이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이어져 국내 증시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2월 중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같은 중요한 이벤트가 남아 있어 코스피는 불확실성 때문에 당분간 1,950∼2,000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도 "단기적으로 달러화 가치의 조정폭 크기에 따라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면서 "달러화 변동성이 안정되는 시점을 분기점으로 반등 타이밍을 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586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이틀 연속 '셀 코리아' 기조를 이어나갔다.
 
기관도 14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 76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131억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는
75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였다.
 
의료정밀(-3.85%)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섬유·의복(-1.43%), 유통업(-1.40%), 기계(-1.23%), 은행(-1.17%), 금융업(-1.13%), 보험(-1.10%), 화학(-1.03%) 등도 많이 떨어진 편이다. 전기가스업(0.19%)만 유일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졌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77% 내린 가운데 아모레퍼시픽(-2.46%), 삼성물산(-2.00%), 기아차(-1.99%), 현대모비스(-1.23%)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현대차(0.66%)와 한국전력(0.41%)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포인트(0.07%) 오른 690.77로 마감했다.
지수는 1.80포인트(0.26%) 내린 688.52로 출발해 오전 한때는 680선까지 위협받았으나 막판에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13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131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5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68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1억9천만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0.3원 오른 1,164.6원으로 마감했다.
 
0

이슈 목록

이슈 목록
중국, 한·중 FTA 발효 '환영'…"양국… 인기글 중국, 한·중 FTA 발효 '환영'…"양국 새시대 개척"송고시간 | 2015/12/09 19:43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이 9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일을 오는 20일로 확정한 데 대해 환영하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중국 언론들은 이날 한중 양국 정부가 FTA 발효를 확정하는 외교 공한을 교환한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며 양국 경제와 무역에서 새 시대가 찾아올 것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중국 인민망(人民網)은 이날 서울발로 연합뉴스를 인용, 2005년에 민간 공동연구가…(2015-12-09 22:12:34)
中 11월 중국 수출입 4.5%하락...외환보유고 감소, 3… 인기글 中 11월 중국 수출입 4.5%하락...외환보유고 감소, 3.43조 달러입력 2015-12-08 11:35:08 ▲ 11월 중국 외환보유고 감소…3조 4382억 달러7일 중국 인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국 외환보유고는 3조4382억8400만 달러로, 전월보다 872억2300만 달러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경제가 하강압력 속에 본질적으로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중국증권보)▲ 11월 중국 수출입규모 2.16조 위안…4.5%하락 중국해관총서는 올 들어 11월까지…(2015-12-08 14:07:14)
중국 '찰리우드', 2년매 美 '… 인기글 중국이 미국 할리우드를 넘어 2년 내 세계 최대 영화시장이 될 전망이다. 할리우드는 2014년 수입이 전년 대비 5% 감소한 반면 중국 영화시장은 36% 증가했다.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이맥스의 최고 경영자인 리처드 겔폰드는 “박스 오피스 수입과 스크린수에서 2017년까지 중국이 미국을 앞지를 것”이라며 “아이맥스는 중국에 멀티플렉스 건설 붐이 일 때 진출해 1년에 50%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신작 영화들을 살펴보면 중국은 미국 못지않은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21세기 폭스가 …(2015-12-08 13:52:20)
미국·중국·유럽 경제 서로 다른 길…국제경제 대혼란 인기글 미국·중국·유럽 경제 서로 다른 길…국제경제 대혼란 신주영 기자 국제경제가 역사적인 대혼란을 겪고 있다.미국과 유럽, 중국 등 세계 각국의 경기가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처방도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경제대국들이 세계경제 성장세를 함께 이끌지 못하게 되면서 빚더미에 올라 유가와 원자재가격 폭락으로 신음하는 신흥국들은 벼랑 끝으로 떠밀리고 있다. ◇ 미 vs 유럽·중 경기 디커플링…글로벌 경제 회복세 발목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세계 경제의 양대 축인 미국과 중국 경기는 200…(2015-12-08 13:46:54)
베이징 첫 스모그 적색경보 인기글 베이징 첫 스모그 적색경보…"목요일까지 심각·휴교령"(종합)차량 홀짝제, 휴교령…최악 스모그 때 시민 질타 영향 홍제성 특파원 김지연 기자 =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이 7일 사상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대기오염 적색경보를 발령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베이징에서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 수치는 온종일 200㎍/㎥ 안팎을 기록해 '심각'(重度)한 오염 수준에 도달했으며 하이뎬(海淀)구 등에서는 270㎍/㎥ 수준까지 치솟았다. 베이징시…(2015-12-08 13:44:04)
중국경제 둔화로 온난화 늦춰질 듯…올해 세계 CO2배출 감소… 인기글 중국경제 둔화로 온난화 늦춰질 듯…올해 세계 CO2배출 감소전망송고시간 | 2015/12/08 09:21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올해 중국 경제성장이 둔화하면서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근소하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7일(현지시간) AP, AFP, dpa통신에 따르면 세계 탄소 배출량을 추적하는 국제 공동연구 '글로벌 카본 프로젝트'는 올해 1∼10월 예비치를 근거로 올 한해 배출량이 357억t으로 작년보다 약 2억t(0.6%)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2015-12-08 13:40:45)
中베이징 또 스모그 경보 발령..초중고 야외활동 금지 인기글 "7~9일 사흘간 심각단계 스모그" 최근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가 1천㎍/㎥에 육박하는 최악의 스모그 사태를 경험한 베이징(北京) 시민들이 또다시 불안에 떨고 있다.베이징시 당국은 6일 "7∼9일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7일 오전 0시부터 9일 자정까지 전 시내에 스모그 주황색 경보를 발령하고 관련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주황색 경보는 '심각한 오염'이 3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주황색 경보가 …(2015-12-06 23:15:04)
미국 살아나도..중국 흔들리면 '휘청' G… 인기글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중국 성장률이 6% 초중반대에 그친다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연간 0.2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국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인 셈이다.6일 한국은행 조사국 우신욱 과장과 정준우 조사역이 발표한 ‘G2의 디커플링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파급영향’ 보고서를 보면 미국과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2000년대 이후 미국과 중국은 비슷한 경기흐름을 보여왔다.그러나 2014년 이후부터는 중국경제가 내수 중심으로 성장구…(2015-12-06 22:43:53)
中외교부 대변인 "6자회담, 한반도 평화·안정에 가장 좋은 … 인기글 조준혁 외교 대변인 "북중관계, 한반도 정세 많은 시사점…예의주시"화 대변인 "탈북자는 중국 불법 입국자…법과 인도주의 원칙 따라 처리"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자회담은 대화로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중국 외교부 청사에서 방중 기자단과 만나 "중국은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하고 싶어하는 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화 대변인은 "북핵 문제가 복잡하고 역사에 의해 남겨진 문제라 하…(2015-12-03 14:45:53)
[열람중]코스피 1,990선 후퇴..외국인·기관 동반 '팔자… 인기글 "강달러 예상 영향"…코스닥은 강보합 마감 코스피가 3일 다시 1,990선에 주저앉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미국 달러화 가치의 강세에 대한 예상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함께 '팔자'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22포인트(0.76%) 내린 1,994.0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9.09포인트(0.45%) 내린 2,000.20에 장을 출발했으나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장중 한때…(2015-12-03 14:39:26)
영국 전투기 4대, 시리아 첫 IS 공습 개시 인기글 영국 의회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공격 목표로 한 공습안을 가결한 뒤 바로 영국군이 3일 새벽(현지시간) 시리아 공습을 개시했다고 AP통신, BBC, 스카이 뉴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영국 공군 토네이도 전투기 4대가 이날 키프로스 아크로티리에 있는 영국 공군기지에서 시리아로 출격했다. 당초 스카이뉴스, 로이터 통신 등은 전투기 2대가 공습에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국무부 대변인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투기들이 시리아에서 공습을 실시했으며 공격목표물…(2015-12-03 14:36:17)
게이츠·19개국, '클린에너지'에 5년간 … 인기글 한국, 미국 등 19국 민관공동기금 조성…저탄소 기술 R&D에 활용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인들과 주요 국가들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청정에너지' 연구와 기술 개발에 향후 5년간 200억 달러(약 23조원) 규모의 민관 공동 기금을 투입한다. 빌 게이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개막식에서 …(2015-11-30 11:15:16)
朴 대통령 30일 한·러 정상회담..4강 정상외교 마무리 인기글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30일 오후(파리 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한·러정상회담으로 올 하반기 미·일·중·러 4강 정상회담 외교를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지난 2013년 11월 한러정상회담 이후 이뤄진 양국 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면서, 양국관계 발전방안, 극동A…(2015-11-30 11:02:50)
인류의 기후 미래 바꿀 2주일..파리서 막올라 인기글 박 대통령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선진국 포함 170개국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출 국제사회가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변화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심판대에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30일(현지시간)부터 내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총회는 종전과는 전혀 다른 유연한 접근법을 통해서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2015-11-30 10:59:51)
한중FTA 농어민 대책, 10년간 1조 기금 조성 인기글 피해보전직불제 보전비율 현재 90%서 2016년부터 95%로 국회 여야정 협의체는 3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 피해대책으로 매년 1000억원씩 10년간 총1조원의 기금을 조성키로 하는 등 10개 사항에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정훈,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과 최경환 기획재정부장관 겸 부총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여야정 협의체 회의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정은 또 피해보전직불제의 경우, 보전비율을 현재 90%…(2015-11-30 10:54:26)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