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글로벌 방역 협력 위한 5개 조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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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 작성일 :20-05-20 02:36|본문
베이징 시간 18일 저녁,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73차 세계보건총회(WHA) 영상회의 개막식에서 <단결과 협력으로 코로나19 극복, 인류 보건 건강공동체 공동 구축>이란 주제로 축사했다.
다음은 축사 내용이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인 코로나19 사태에 각 국민들은 용감하게 나서 서로 돕고 동고동락하고 있다. 중국은 민본주의와 생명지상을 바탕으로 시종일관 투명, 공개, 책임적 태도로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을 구축해 나가며, 이는 자국민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에 대한 책임이자 글로벌 공중보건 사업에도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현재 감염 사태가 여전히 확산되는 추세로 방역에 대한 노력이 여전히 필요하며, 방역에 만전을 다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리더십을 발휘해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중보건 관리를 강화해 경제사회 발전을 회복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은 글로벌 방역 협력을 위한 5개 조치로 각국 협력을 통해 인류 보건 건강공동체를 함께 구축하겠다.
5월 18일 시진핑 국가주석은 73차 세계보건총회 영상회의 개막식에서 <단결과 협력으로 코로나19 극복, 인류 보건 건강공동체 공동 구축>을 주제로 축사했다. [사진 출처: 신화망]
현재 감염이 여전히 확산되는 가운데 방역에 대한 노력이 여전히 필요하며 다음 의견을 제안한다.
첫째,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 이는 무엇보다도 급선무이다.
둘째, WHO가 리더십을 발휘한다.
셋째,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넷째, 글로벌 공중보건 관리를 강화한다.
다섯째, 경제사회 발전을 회복한다.
여섯째,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
중국이 시종일관 인류운명공동체 이념 구축을 견지하는 것은 자국민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에 대한 책임이자 글로벌 공중보건 사업에도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글로벌 방역 협력을 위해 다음과 같이 선포한다.
——중국은 2년 내 20억 달러의 지원금을 국제사회에 제공하여 감염 사태로 피해를 입은 나라들, 특히 개도국가의 방역과 경제사회 회복을 위해 지원하겠다.
——중국은 유엔과 협력해 중국에 글로벌 인도주의 긴급 창고와 기지를 구축해 방역 물자 공급라인을 확보하고 운송과 녹색 통관 절차를 구축하겠다.
——중국은 30개 중국·아프리카 연계 병원 시스템을 수립해 아프리카 질병예방센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아프리카의 질병 예방 능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에 성공해 정식으로 사용되면 글로벌 공공제품으로써 개도국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중국은 G20과 ‘최빈국가 채무만기 연기 방안’을 시행하고 국제사회와 더불어 감염 사태에 취약한 국가에 대한 지원력을 확대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 함께 각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인류 모두의 지구촌을 함께 지키며 인류 보건 건강공동체를 함께 구축하자.
유엔 사무총장과 기타 국가 지도자들도 축사에서 다자주의, WHO 지지 입장을 밝히고 국제사회의 방역 협력 확대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