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다싱국제공항, 스마트 여행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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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 작성일 :19-09-30 16:19|본문
북경 다싱국제공항, 스마트 여행 시스템 구축
2019.09.30
북경 다싱국제공항/사진=차이나 미디어DB
북경의 남쪽에 새로 건설된 다싱국제공항(大兴国际机场)이 9월 25일 공식적으로 개장했다. 동방항공, 북경 리엔통(北京联通), 화웨이 등은 다싱국제공항에 5G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다싱국제공항은 "5G+AI"를 모토로 손님들에게 새로운 여행 체험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포부를 보여주었다.
올해 8월, 북경 리엔통과 화웨이는 실내 디지털 시스템의 5G LampSit를 기반으로 다싱공항의 탑승장에 5G를 전면적으로 설치했으며, 실제 체감 속도는 1.2 Gbps로 밝혀졌다.
이용객들은 고화질 동영상을 고속으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클라우딩 VR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AI 기술을 통해 "얼굴 스캔 하나로 여행을 편하게"라는 다싱공항의 모토가 실현될 예정이다.
승객들은 이전처럼 신분증이나 탑승권을 제시할 필요 없이, 공항의 안전 검사 시스템을 통과한 다음에 얼굴 스캔만 하면 티켓 구매, 체크인, 수화물 위탁, 안전검사, 탐승 등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공항의 5G 시스템을 이용해서 동방항공은 APP에 여행객을 위한 스마트 알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탑승 전, 후, 그리고 비행기에 탑승해서까지 모든 과정을 휴대폰 알람으로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현장 상황을 바로 반영해 대기 시간이 얼만큼 걸릴지 또한 사전에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 수화물 조회 서비스는 자신의 짐이 운송되는 전과정을 승객에세 보여주는 시스템이며 여행객들은 자신의 짐이 언제 나올지, 몇 번째로 부쳐졌는지 등의 구체적인 정보를 알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에 탐승 관련 정보만 입력하면 되어 이제는 정말 종이 탑승권이 자취를 감출 날이 머지 않았다. 스마트 수화물을 통해서 공항의 서비스 회전률이나 고객 만족도를 한층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로 보인다.
해당 시스템은 다싱공항에서 시범으로 운영된 후, 북경의 다른 공항, 상하이의 4곳의 공항으로 확대되어 활용해본 다음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