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알리바바 그룹과 손잡고 커피 배달 서비스 도입


2018-08-17

스타벅스는 중국의 음식배달 플랫폼인 어러머(Ele.me), 슈퍼마켓 허마(盒馬),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寶)와 티몰(天猫), 온라인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 등 알리바바 그룹의 계열사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신랑신문이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9월부터 베이징과 상하이에 위치한 150개 매장에서 커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고 2018년말까지 중국내 30개 도시 2,000개 지점으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 수를 현재 3,400개에서 2022년까지 6,000개쯤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알리바바그룹 다니엘 장 CEO는 ”알리바바는 ‘신유통’ 인프라와 데이터 통계 능력을 활용해 스타벅스와 협력하여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컴퍼니 케빈 존슨 최고경영자(CEO)도 “알리바바와 우리의 혁신적인 파트너십은 현대 소매를 재편할 것”이라며 “중국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 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스타벅스 차이나의 미래를 기대 해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