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상하이 노선에 보급된 신형 럭셔리 ‘침대칸 열차’
[2017 07-14]
베이징-상하이 노선에 보급된 신형 럭셔리 ‘침대칸 열차’
베이징-상하이 노선에 보급된 신형 럭셔리 ‘침대칸 열차’7월 4일, 상하이(上海, 상해)에서 베이징(北京)으로 가는 D312 열차가 베이징남역에 정차했다. 사진은 해당 열차의 내부 모습이다.
열차 침대칸인데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공간이 제공되고 등받이 의자도 설치되어 있으며 모든 침대에는 창문이 설치되어 있다.
해당 사진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이런 열차 침대칸을 이용하면 호텔 예약을 안 해도 되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기존의 침대칸과 비교했을 때 이 신형 열차칸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침대가 세로로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열차 중앙통로를 기준으로 양쪽에 침대가 배치되어 있는데 모두 열차가 움직이는 방향인 세로 방향으로 놓여 있으며, 기존의 침대칸보다 훨씬 깔끔하고, 모든 침대마다 개인 테이블이 있어 노트북, 작은 물건, 음식 등을 편리하게 놓을 수 있다.
또한 개인 콘센트, 조명, 독서등, 책 보관용 그물, USB 포트 등 설비가 갖춰져 있어 독서, 업무, 휴식에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고 커튼, 옷걸이, 손잡이 등도 설치되어 있다.
현재 해당 신형 침대칸 열차는 정식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침대칸이 세로 형태로 모습으로 ‘독립적인 형태’로 모습을 바꿨다.
신형 침대칸은 징후[京滬: 베이징(北京, 북경)-상하이(上海, 상해)] 노선, 베이징남역과 상하이역을 잇는 D311 열차와 상하이역과 베이징남역을 잇는 D312 열차에 보급되었고 해당 노선은 총 12시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