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온라인 배달음식 전체 요식업 수익의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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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 작성일 :22-03-04 13:11|본문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 배달 음식의 수익이 전체 요식업 수익의 21.4%를 차지했다.
중국 국가정보센터가 최근 발표한 ‘중국공유경제발전보고(2022)’에 따르면, 공유형 서비스 및 소비가 안정 성장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계면신문(封面新闻)은 2일 전했다. 공유형 서비스의 발전 상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온라인 배달음식의 수익은 전국 요식업 수익의 21.4%를 차지해 연간 4.5%P 상승했다.
지난해 온라인 배달음식의 1인 평균 지출액이 요식업 소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늘어나 21.4%에 달했다. 이는 직전 연도 대비 4.4%P 증가한 수치다. 또한 인터넷 예약택시 이용객은 전체 택시 이용객의 약 31.9%를 차지했고, 공유 숙박업소의 수익은 전국 숙박업 수익의 5.9%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중국의 공유경제는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지난해 공유경제 시장거래 규모는 약 3조688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고, 직접 융자규모는 213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0.3% 급증했다.
하지만 중국의 공유경제 발전은 주의가 필요한 몇 가지 문제에 직면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우선 거시경제 하행이 지속 압력을 받으면서 플랫폼 관리감독 강화 등의 요인이 공유경제 기업의 전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둘째, 공유경제 플랫폼의 참여주체, 가격행위, 노무관리, 데이터 관리 등의 컴플라이언스(준법) 수준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 셋째, 플랫폼 기업의 과도한 데이터 수집, 심지어 불법 수집, 데이터 도용, 데이터 유출 등의 잠재 리스크가 남아있고, 데이터 보안관리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넷째, 공유경제 플랫폼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 과정에서 더 큰 불확실성과 높은 합법적 비용이 이 발생해 기업의 ‘글로벌화’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보고서는 공유경제의 전면적인 발전, 플랫폼의 새로운 취업형태 노동보자 제도 시스템 등의 개선을 가속화하고, 플랫폼 기업 주체의 책임을 보다 더 명확히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공유경제의 발전은 실물 경제 디지털화 전환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신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