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대만 정상회담에 "역사적 관계개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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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08 15:15본문
미국, 중국-대만 정상회담에 "역사적 관계개선" 평가
송고시간 | 2015/11/08 04:09
김세진 특파원 = 미국 정부는 66년만에 열린 중국과 대만 간 정상회담을 "역사적인 관계 개선"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국무부 존 커비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국이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에 대해 깊고 영속적인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중국과 대만 양측이 "존엄성과 존중을 바탕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안정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고수한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은 이날 오후 싱가포르에서 66년 만의 첫 정상회담을 열고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의 평화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과 대만 지도자가 국가원수이자 정부 대표 자격으로 만난 일은 1949년 이후 처음이다.
송고시간 | 2015/11/08 04:09
김세진 특파원 = 미국 정부는 66년만에 열린 중국과 대만 간 정상회담을 "역사적인 관계 개선"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국무부 존 커비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국이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에 대해 깊고 영속적인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중국과 대만 양측이 "존엄성과 존중을 바탕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안정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고수한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은 이날 오후 싱가포르에서 66년 만의 첫 정상회담을 열고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의 평화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과 대만 지도자가 국가원수이자 정부 대표 자격으로 만난 일은 1949년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