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교역 내년 일중 교역 추월할 듯..."한국, 중국의 2위 교역 대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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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12-09 22:35|본문
한국과 중국과의 교역 규모가 2개월 연속 일본과 중국간 교역액을 웃돌았다. 내년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이 같은 추세가 가속화돼 연간 기준으로도 한·중(韓·中) 무역액이 일·중(日·中) 교역액을 앞질러 한국이 중국의 2위 교역 대상국에 오를 전망이다. 중국의 최대 교역 대상국은 미국이다.
한국은 중국과 1992년 수교를 해 1972년 중국과 외교 관계를 맺은 일본에 비해 20년 뒤늦게 중국과 본격적인 교역을 시작했다.
8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발표한 11월 중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중 교역액은 253억 달러로 일중 교역액(234억 달러)보다 19억달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기준으로 한중 교역액이 일중 교역액보다 많은 것은 지난 10월에 이어 두번째다.

이에 따라 올들어 11월까지 한중 교역액은 2501억 달러로 일중 교역액(2532억 달러)과의 누적 격차를 31억 달러로 줄였다. 지난해의 경우 한중 교역액은 2904억 달러로 일중 교역액에 비해 220억 달러 적었다.
한중 교역은 중국의 전체 교역 동향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였다. 중국의 전체 교역액은 올들어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한중 교역액 감소폭은 5.3%에 머물렀다. 반면 일중 교역액은 같은 기간 11.1% 감소했다.
한중 교역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건 중국의 한국으로의 수출이 성장세를 유지한 덕분이다. 올들어 중국의 전체 수출 규모는 올들어 11월까지 전년 동기 보다 3.0% 감소했지만 중국의 대(對) 한국 수출은 1.1%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의 일본으로의 수출은 같은 기간 12.5% 감소했다.
또 중국의 전체 수입액은 올들어 11월까지 15.1% 감소했지만 한국산에 대한 수입 감소폭은 8.7%로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등 K뷰티 제품의 대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덕분으로 보인다.
한국은 중국과 1992년 수교를 해 1972년 중국과 외교 관계를 맺은 일본에 비해 20년 뒤늦게 중국과 본격적인 교역을 시작했다.
8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발표한 11월 중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중 교역액은 253억 달러로 일중 교역액(234억 달러)보다 19억달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기준으로 한중 교역액이 일중 교역액보다 많은 것은 지난 10월에 이어 두번째다.

이에 따라 올들어 11월까지 한중 교역액은 2501억 달러로 일중 교역액(2532억 달러)과의 누적 격차를 31억 달러로 줄였다. 지난해의 경우 한중 교역액은 2904억 달러로 일중 교역액에 비해 220억 달러 적었다.
한중 교역은 중국의 전체 교역 동향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였다. 중국의 전체 교역액은 올들어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한중 교역액 감소폭은 5.3%에 머물렀다. 반면 일중 교역액은 같은 기간 11.1% 감소했다.
한중 교역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건 중국의 한국으로의 수출이 성장세를 유지한 덕분이다. 올들어 중국의 전체 수출 규모는 올들어 11월까지 전년 동기 보다 3.0% 감소했지만 중국의 대(對) 한국 수출은 1.1%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의 일본으로의 수출은 같은 기간 12.5% 감소했다.
또 중국의 전체 수입액은 올들어 11월까지 15.1% 감소했지만 한국산에 대한 수입 감소폭은 8.7%로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등 K뷰티 제품의 대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덕분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