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한의 민생 목적의 석탄 수출은 영향받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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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04 19:36본문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정부가 4일 유엔 안보리에서 최근 통과된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과 관련,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무관한 북중 자원교역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것임을 재확인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결의안에 석탄, 철광석, 철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각국은 민생 목적과 핵미사일 투자 계획과 무관한 경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중국은 계속해서 북한의 석탄 수출국이었다. 중국은 앞으로 어떻게 이번 제재안을 이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결의안에 석탄, 철광석, 철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각국은 민생 목적과 핵미사일 투자 계획과 무관한 경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중국은 계속해서 북한의 석탄 수출국이었다. 중국은 앞으로 어떻게 이번 제재안을 이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4일 오후 중국과 북한이 인접한 두만강에서 투먼 통상구를 떠난 화물차가 북한 남양시를 향하고 있다. 이는 대북 결의안이 북한의 민생과 인도적 수요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한 것이지만, 최근 북중 접경지역에서 대북 송금과 북한산 광물수입이 전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국정부 차원에서의 대북제재는 아직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북소식통은 "중국 정부는 이번 결의안을 토대로 세부적인 이행계획서를 만들고 나서 각 관련 기관에 통보하게 될 것"이라며 "예전에는 그 과정이 한 달 반 정도 소요됐다"고 말했다.
jslee@yna.co.kr
중국정부 차원에서의 대북제재는 아직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북소식통은 "중국 정부는 이번 결의안을 토대로 세부적인 이행계획서를 만들고 나서 각 관련 기관에 통보하게 될 것"이라며 "예전에는 그 과정이 한 달 반 정도 소요됐다"고 말했다.
js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