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서 존경받는 기업 3위…애플은 100위권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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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03-30 12:26|본문
조선DB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3위에 올랐다. 최대 경쟁사로 꼽히는 애플은 100위권 밖이었다.
30일 포브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미국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가 제품 및 서비스, 혁신성, 근무환경, 지배구조, 시민의식, 리더십, 성과 등 7개 항목에 대해 설문한 결과 삼성은 종합점수 84.4점을 받아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85.4점을 받은 아마존이었고, 홀마크(85.1점)가 2위를 기록했다. 삼성 뒤로는 켈로그, 소니, 존슨앤존슨,롤렉스, 인텔, 넷플릭스, 월트디즈니가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기업 가운데는 삼성과 소니만 톱10에 들었다.
특히 삼성은 시민의식 점수에서 80.4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는 “끊임없는 혁신과 환경·공급체인·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고객과 만날 때 강해지는 브랜드 표출도 등으로 삼성전자의 총점이 비약적으로 뛰어올랐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해 51위에서 올해 70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애플은 총점이 2점 올랐지만 여전히 100위권 밖이었다. 애플은 특히 시민의식, 근무환경, 지배구조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는 "애플은 제품 및 서비스, 재정능력, 혁신 면에선 탁월했지만 근무환경과 지배구조, 특히 시민의식에 대해선 일반 대중이 모르는 바가 너무 많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