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최대 위험은 부동산 과열"...급락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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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10-08 02:37|본문
“중국 경제의 최대 위험은 부동산 과열”이라는 외신 보도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 중국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거나 버블이 붕괴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베스트증권은 6일 ‘中 부동산 버블붕괴 우려감의 민낯’ 보고서에서 “중국은 일부 대도시에서는 규제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는 미분양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완화정책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100대 도시 기준 부동산 가격은 1㎡당 1만2617위안으로 2015년 4월을 저점으로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갈수록 가팔라지는 추세다. 중국이 최근 주요 2선 도시에서 부동산 규제정책을 발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중국 부동산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부터다. 부동산 완화정책이 발표되면서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1선 도시들이 가격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상하이와 선전에 대한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며 2선 도시까지 상승세가 확산됐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부동산 버블 붕괴에 대한 우려감도 생겨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건전성 문제 ▲정책변화에 따른 중국 부동산 시장의 급락 가능성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의 가계대출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주택담보대출의 급격한 증가는 결국 건전성 문제로 이어진다. 중국 은행들은 이미 기업부채 압박으로 부실 논란까지 일고 있다. 여기에다 주택담보대출까지 급증할 경우 은행들의 건전성이 훼손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정하늘 연구원은 “지표 등을 분석한 결과 중국 부동산 가격이 평균 40% 하락해야 금융권의 대출회수가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주택담보대출은 은행 시스템을 흔들만한 수준까지는 아니다”고 밝혔다.
정책변화에 따른 중국 부동산 시장 급락 가능성도 낮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부동산 과열은 주요 대도시의 문제일 뿐이며 전국이나 지방 소도시의 경우 미분양주택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일부 대도시 지역에 대해서는 규제정책을 내놓는 한편 전국적으로는 부동산 완화정책을 유지하는 투트랙 전략을 펴고 있다.
정 연구원은 “단순히 가격상승세가 가파르다는 것만으로 일본형 버블붕괴를 우려하거나 혹은 중국발(發) 금융위기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은 다소 과도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 GDP를 2010년 대비 2배로 만들겠다는 중국 정부의 중장기 목표를 감안하면 ‘투자’의 중요성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베스트증권은 6일 ‘中 부동산 버블붕괴 우려감의 민낯’ 보고서에서 “중국은 일부 대도시에서는 규제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는 미분양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완화정책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100대 도시 기준 부동산 가격은 1㎡당 1만2617위안으로 2015년 4월을 저점으로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갈수록 가팔라지는 추세다. 중국이 최근 주요 2선 도시에서 부동산 규제정책을 발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중국 부동산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부터다. 부동산 완화정책이 발표되면서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1선 도시들이 가격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상하이와 선전에 대한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며 2선 도시까지 상승세가 확산됐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부동산 버블 붕괴에 대한 우려감도 생겨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건전성 문제 ▲정책변화에 따른 중국 부동산 시장의 급락 가능성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의 가계대출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주택담보대출의 급격한 증가는 결국 건전성 문제로 이어진다. 중국 은행들은 이미 기업부채 압박으로 부실 논란까지 일고 있다. 여기에다 주택담보대출까지 급증할 경우 은행들의 건전성이 훼손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정하늘 연구원은 “지표 등을 분석한 결과 중국 부동산 가격이 평균 40% 하락해야 금융권의 대출회수가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주택담보대출은 은행 시스템을 흔들만한 수준까지는 아니다”고 밝혔다.
정책변화에 따른 중국 부동산 시장 급락 가능성도 낮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부동산 과열은 주요 대도시의 문제일 뿐이며 전국이나 지방 소도시의 경우 미분양주택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일부 대도시 지역에 대해서는 규제정책을 내놓는 한편 전국적으로는 부동산 완화정책을 유지하는 투트랙 전략을 펴고 있다.
정 연구원은 “단순히 가격상승세가 가파르다는 것만으로 일본형 버블붕괴를 우려하거나 혹은 중국발(發) 금융위기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은 다소 과도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 GDP를 2010년 대비 2배로 만들겠다는 중국 정부의 중장기 목표를 감안하면 ‘투자’의 중요성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