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오마바 고별 연설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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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7-01-12 23:22|본문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

2008년 미국 대선에 당선된 버락 오바마가 첫 연설에서 내건 구호다. 오바마 연설의 대부분은 섬세하고 명쾌한 문장에 열정과 감동을 담아 미국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명연설로 평가 받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의 매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오바마 대통령의 고별 연설도 예외 없이 미국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기는 격려의 메시지로 다시 화제가 되었다.
이날 그의 연설을 듣기 위해 모인 청중은 2만 여명. 고별 연설이 이어지는 동안 지지자들은 70번 이상 기립박수를 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등장하자 기립박수로 ‘오바마’를 연호하는 청중들을 향해 자리에 앉아 줄 것을 손짓으로 부탁했지만 박수가 계속되자 ‘네임 덕이 맞는 것 같다’고 농담을 하고 연설 도중 ‘4년 더’를 외치는 청중들에게는 웃으며 “저는 그럴 수 없다”고 답했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풍경이다.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기도 한 시카고에서 임기 8년을 되돌아보는 그의 고별 연설문은 열정으로 가득 찼고 명쾌했다.
‘저의 동료 국민 여러분’으로 시작한 연설문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국민에 대한 감사를 담았다. 그는 “의견을 같이 했거나 같이 하지 않았거나 미국 국민 여러분과의 대화는 저를 정직하게 해주며 영감을 주었고 제가 계속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여러분에게서 배웠다”며 “여러분은 저를 더 나은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여러분은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트럼프 당선으로 존폐 위기에 처한 자신의 정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하며 그 성과를 분명하게 밝혔고, ‘평화롭게 정권이양을 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라며 트럼프 당선으로 충격과 혼란에 빠졌던 미국을 ‘하나 되게 하는’ 의지를 호소했다.
노동자와 평등, 시민의 권리, 이민자와 난민, 인종차별, 여성, 빈곤, 교육, 종교, 사회적 분열, 외교, 국가분쟁, 그리고 민주주의까지 연설문은 키워드는 비단 미국사회만을 향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마지막까지도 ‘저의 동료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러분을 섬기는 것은 제 삶의 영예였다. 남은 평생도 여러분과 함께 있겠다.” 국민에게 바치는 헌사는 진정성이 절절이 배어 있다.
고별 연설 마지막 문장은 ‘Yes We Did!(우리는 해냈습니다.)’
이런 대통령을 가진 국민들은 행복할 수밖에 없겠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의 매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오바마 대통령의 고별 연설도 예외 없이 미국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기는 격려의 메시지로 다시 화제가 되었다.
이날 그의 연설을 듣기 위해 모인 청중은 2만 여명. 고별 연설이 이어지는 동안 지지자들은 70번 이상 기립박수를 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등장하자 기립박수로 ‘오바마’를 연호하는 청중들을 향해 자리에 앉아 줄 것을 손짓으로 부탁했지만 박수가 계속되자 ‘네임 덕이 맞는 것 같다’고 농담을 하고 연설 도중 ‘4년 더’를 외치는 청중들에게는 웃으며 “저는 그럴 수 없다”고 답했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풍경이다.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기도 한 시카고에서 임기 8년을 되돌아보는 그의 고별 연설문은 열정으로 가득 찼고 명쾌했다.
‘저의 동료 국민 여러분’으로 시작한 연설문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국민에 대한 감사를 담았다. 그는 “의견을 같이 했거나 같이 하지 않았거나 미국 국민 여러분과의 대화는 저를 정직하게 해주며 영감을 주었고 제가 계속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여러분에게서 배웠다”며 “여러분은 저를 더 나은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여러분은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트럼프 당선으로 존폐 위기에 처한 자신의 정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하며 그 성과를 분명하게 밝혔고, ‘평화롭게 정권이양을 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라며 트럼프 당선으로 충격과 혼란에 빠졌던 미국을 ‘하나 되게 하는’ 의지를 호소했다.
노동자와 평등, 시민의 권리, 이민자와 난민, 인종차별, 여성, 빈곤, 교육, 종교, 사회적 분열, 외교, 국가분쟁, 그리고 민주주의까지 연설문은 키워드는 비단 미국사회만을 향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마지막까지도 ‘저의 동료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러분을 섬기는 것은 제 삶의 영예였다. 남은 평생도 여러분과 함께 있겠다.” 국민에게 바치는 헌사는 진정성이 절절이 배어 있다.
고별 연설 마지막 문장은 ‘Yes We Did!(우리는 해냈습니다.)’
이런 대통령을 가진 국민들은 행복할 수밖에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