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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회장의 '신유통', "中 소매시장 어떻게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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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7-02-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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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회장의 '신유통', "中 소매시장 어떻게 바꿀까"

                               
알리바바그룹이 전통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바이롄그룹과 손잡고 다양한 온-오프 합작에 나선다. 알리바바 마윈 회장은 특히 온-오프 융합이 중국 유통시장의 살 길이라고 강조해 앞으로 알리바바의 '신유통' 모델에 관심이 쏠린다.  
알리바바그룹이 전통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바이롄그룹과 손잡고 다양한 온-오프 합작에 나선다. 알리바바 마윈 회장은 특히 온-오프 융합이 중국 유통시장의 살 길이라고 강조해 앞으로 알리바바의 '신유통' 모델에 관심이 쏠린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가 오프라인 유통기업 바이롄과 손잡고 중국의 ‘신유통’ 시장 개척을 선언했다. 알리바바 마윈 회장은 특히 “올해를 ‘신소매’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해 알리바바가 어떤 온-오프라인 융합 모델을 들고 나올지 주목된다. 

21일 중국 21스지징지바오다오는 전날 알리바바그룹과 바이롄그룹이 상하이에서 전략적 합작을 발표하고, 앞으로 결제·물류·소비자 정보·공급망 확장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합작은 전 세계 유통시장의 대세인 ‘온-오프라인 결합’이 중국 시장에도 예외가 아님을 보여준다. 
알리바바는 타오바오와 톈마오 같은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5억명이 넘는 회원을 갖고 있고, 바이롄은 중국 전역에서 백화점과 슈퍼마켓, 편의점 등 7000개가 넘는 오프매장을 가동하고 있다. 

◇마윈 회장 "올해가 '신소매' 원년" 재차 강조 

 관련업계는 특히 마윈 회장이 양사의 이 같은 강점을 어떻게 녹여 ‘신소매’ 모델을 내놓을지 주목한다. 마윈 회장은 이날 “2017년이 알리바바 신소매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상하이는 신소매의 교두보이고, 항저우는 그 뒷마당”이라고 말했다. 

마윈은 지난해 10월 주주들에게 보낸 이메일에도 유난히 신소매를 강조했다.
 마윈은 당시 이메일에서 “앞으로 30년 안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물류 공급체인이 서로 연결된 신소매를 보게 될 것”이라며 “알리바바도 6개월 내에 신소매를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윈이 암시한 이 프로젝트가 바로 이번 알리바바와 바이롄의 합작이다. 

전문가들은 일단 마윈의 신소매가 알리바바 즈푸바오(온라인 간편결제시스템)를 바이롄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본다. 즈푸바오의 빅데이터와 인터넷 기술을 바이롄 매장에 적용하는 모델이다. 
일부에서는 아예 알리바바가 바이롄의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해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대로 알리바바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바이롄 산하 오프매장에서 확인한 뒤 인수하거나, 교환이나 반품 시 바이롄 오프매장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더 발전시켜 온-오프 공동의 물류시스템 구축도 예상되는 장면이다. 

◇온-오프 합작, 中 유통시장 '거대 흐름' 


온-오프 합작은 오프라인 유통업체 입장에서도 절실한 화두다. 일례로 바이롄그룹의 계열 상장사인 바이롄의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37.8% 급감하는 등 대부분 계열사가 고전하고 있다.
 바이롄그룹 예융밍 회장은 “양사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소매 기술을 연구·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온-오프 합작을 통한 합종연횡이 중국 유통시장을 재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알리바바는 2015년 8월 중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쑤닝 지분 20%를 283억위안에 사들였고, 지난달에는 백화점업체인 인타이리테일에 추가로 26억 달러를 투자해 74%로 지분을 늘렸다. 

알리바바의 최대 라이벌 징둥도 미국 월마트와 손 잡으며, 월마트를 3대 주주(지분율 12.1%)로 끌어 앉혔다. 징둥은 중국 인터넷공룡인 텐센트가 지분율 21.25%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온라인 유통에서도 강자가 되는 방법은 직접 온라인몰을 만들거나 외부 온라인몰과 합작하는 단 2가지 방법밖에 없다”며 “이는 온라인몰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앞으로 온-오프 합작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33조위안 유통시장 파이 얼마나 키울지도 관심


 이 같은 온-오프 합작이 중국의 시장 파이를 얼마나 키울지도 관심거리다. 중국의 지난해 전체 소매 매출은 33조2316억위안(5649조3720억원)으로 전년대비 10.4% 증가했다.
 반면 알리바바 같은 온라인 소매 매출은 4조2000억위안으로 전년대비 25.6% 성장하며 점유율을 12.6%로 올렸다.
 마윈은 “앞으로 3~5년 동안은 온라인 쇼핑이 고속 성장을 유지할 수 있지만 10년 후는 장담할 수 없다”며 전통 소매 방식과 충돌하지 않는 신소매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지목했다. 

한편 알리바바의 금융 계열사 마이금융(앤트파이낸셜)은 이날 한국 카카오 페이에 2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마이금융은 “카카오 페이로 결제 가능한 한국 내 가맹점이 3만4000개로 계속 늘어나고 있어 카카오 페이와 즈푸바오를 연계하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결제가 더 편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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