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찾다
2018.03.21
중국 국가 통계국은 14일 국무원 신문 브리핑에서 올해 1기의 2월 경제 운용 실태를 설명하고, 지난 두 달간 산업 생산에서 신산업 신제품의 선도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국가 통계국 공보 대변인은 새로운 동력의 성장은 경제 안정을 위해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올해 업무 보고는 "급부상하는 새로운 혁신동력을 창출하고, 삶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어, 중국이 혁신적 발전의 새로운 아이콘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최근 2년간 경제 성장, 투자 촉진, 수출 지향적 경제 성장 모델이 내수 활성화, 과학 기술 혁신의 성장 모델로 바뀌었다고 러시아 위성 사이트가 보도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온라인 경제, 신소재, 자동차 구동 시스템, 에너지 변환, 바이오 기술, 로봇 기술 등이 활발하게 발달하고 있고, 전자와 정보 기술(IT)등 신흥 업종들이 매섭게 성장하고 있다.
HSBC는 2017년 중국의 과학 기술 분야가 8%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 경제 발전의 질은 과거 어느 때보다 나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또한 2018년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에서 19위로 올라섰다. 중국의 순위 상승은 중국의 기술력과 공정인력 비율의 꾸준한 상승과, 화웨이 등 후발 업체들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유럽 특허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처음으로 독일 지멘스, 한국 LG, 미국 퀄컴을 제치고 가장 많은 유럽특허출원 건수인 2398건을 출원했다.
지난 5년간 중국 전역의 연구 개발(R&D)투자는 연평균 11%씩 늘어나 세계 2위로 올라섰다. 중국이 2017년 기술 개발에 투입한 자금은 2260억 유로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고 오스트리아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발표했다.
2012년 이후 중국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분야의 R&D투자를 70%이상 늘렸고, 2050년에는 기술 혁신의 선도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경제는 차세대 디지털 패러다임,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접목해 혁신과 서비스업 발전, 국내 수요 창출을 이루어냈고, 이는 중국 경제가 세계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과 중국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계에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