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 200여 대 버스에 안전운전 경보 설치


2018.08.02


지난 25일, 중국 충칭시의 버스 기업에서는 충칭의 200여 대의 버스에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면 자동으로 경보를 울리는 시스템을 설치하였으며 곧 시범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얼굴 변화와 운전 태도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것으로 주로 운전자의 졸음운전, 분산운전(分神驾驶)을 체크하여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안전 운전에 대한 음성 경고를 하게 된다. 

앞으로 이러한 시스템이 더 많은 버스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충칭시 버스 기업은 충돌 방지 시스템과 차량 혼잡 정도 자동 감지 시스템도 설치하여 스마트 교통을 발전시키고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자 한다.

이 시스템의 본체는 운전자의 운전대 앞쪽에 설치되어 있어 운전자의 정상 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충칭시 버스기업 운영지휘센터 주임인 샤오밍화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운전자들의 운전행위를 감지하여 운전자가 안전운전을 하는지 분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운전자 운전행위 경보 시스템은 업계의 선진적인 이미지 처리, 얼굴을 특정적으로 인식 및 분석하는 기술 등을 사용하여 운전자에게 즉각적으로 안전 경보를 보낸다. 운영지휘센터에서도 기사의 운전행위에 대해 통계 분석을 진행할 수 있으며 원격 감시 또한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운전자가 흡연, 전화 또는 하품 등을 하면 시스템이 바로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경보를 울리게 되며 이러한 방법으로 교통사고도 줄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