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1세기 결혼 풍속 10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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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6-27 10:26|본문
중국의 21세기 결혼 풍속도는 날이 갈수록 개성과 개인 권리를 존중하는 서구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일본과도 유사점이 많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마디로 21세기에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가 결혼에 관한한 남녀평등 정신아래 다원화되고,이성적이며 진보적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것이다.
다음은 관영 신화 통신이 결혼ㆍ가정 문제 전문가인 중국 전국부녀연합회 연구소 천신신(陳新欣) 부연구원의 견해를 인용한 중국 21세기 결혼의 10대 변화이다.
▲ 핵가족화 = 비교적 잘사는 수준인 샤오캉(小康) 사회 진입을 앞두고 가정의 규모가 3~4명으로 핵가족화한다. 수입의 과다, 가사노동 분배, 임신 여부에 역점 두지 않기 등이 결혼 결정에 주요 요인이 된다.
친숙함을 유지하면서 상호 협의하고 양해하며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과 주거공간 을 추구한다.
▲ 만혼과 늦은 임신 증가 = 결혼이 늦어지는 추세에 따라 비교적 늦은 나이의 임신이 늘고 독신자와 아이를 원하지 않는 가정도 증가한다.
▲ 과학적 성교육 보편화 = 성교육 확산으로 어린 연인들의 불장난은 줄어 들지만 혼전 성행위 횟수는 감소하지 않는다. 동거 남녀도 늘어난다.
▲ 코드 맞는 배우자 선택 = 청춘 남녀는 자신과 취미와 코드가 맞는 배우자를 선택한다. 배우자가 같은 사회 계층에 속하기를 바란다. 여성의 이상적인 남편감은 부와 유머를 동시에 갖추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즐거움에 충만한 생활을 하는 남성이다. 정치적 관점, 종교 신앙, 가정 배경은 중요성이 덜해진다.
▲ 결혼 생활의 질 추구 = 억지로 양보를 강요하지 않고 가정 생활을 조정해나간다. 따라서 가정생활이 풍부하고 신선하고 행복해진다. 남녀 평등이 이룩돼 가정폭력이 감소하고 부부가 가정 생활 의무를 공동 분담한다.
▲ 독립 채산제 채택 = 결혼전 재산을 공증하고 결혼후 서로 독자적인 은행 계좌를 개설한다. 결혼때 서로 필요한 가정 경제 부담금을 협의해 결정한다.
▲ 가사 노동 감소 = 가전 제품 보급이 확산되고 사회화가 심화되면서 가사 노동 시간이 줄어든다.
▲ 협의 이혼 증가 = 지식과 문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상대방에 대한 애정과 관심 요구가 늘어나 이혼이 증가할 수있다. 이혼은 그러나 서로 협의해 원만하게 해결된다.
▲ 혼외정사 불인정 = 결혼에 대한 책임감이 높아진다. 이는 사회 압력보다는 자신과의 약속이다. 결혼의 질과 정감을 중시하며 자유 자주의식이 강해진다.
▲ 결혼 자유폭 확대 = 결혼은 사회나 집안의 공동사가 아니고 엄연히 개인이 심사숙고해 결정하는 선택 행위이다. 독신남녀나 아이를 원치않는 가정이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