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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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3-30 14:40|본문
중국어의 방언은 크게 7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북방화(간칭 : 북어 北語)
2. 광동화(간칭 : 월어 粤語)
3. 강절화(간칭 : 오어 吳語)
4. 복건화(간칭 : 민어 閩語)
5. 호남화(간칭 : 상어 湘語)
6. 강서화(간칭 : 감어 贛語)
7. 객가화(간칭 : 객어 客語)
첫째, 북방화
북방방언이라고도 하는데, 북경화를 대표로 하며, 중국의 북방지구의 각 성, 귀주, 사천, 운남 및 화중지구의 일부 지역에서 통용된다. 북방방언은 4개의 차방언구역으로 나뉜다.
(1) 화북방언 : 북경,천진의 2개직할시, 동북삼성, 하북, 산동, 하남의 6개성. 그 중 동북삼성이 북경화에 가장 가깝다.
(2) 서북방언 : 산서, 섬서, 감숙, 내몽고, 녕하의 일부, 청해의 일부, 신강등에서 통용된다.
(3) 서남방언 : 사천, 귀주, 운남의 삼성과 호북의 대부분, 호남, 광서의 북쪽지구에서 통용된다.
(4) 강회방언 : 속칭 하강관화(下江官話)라고 함. 장강중하류지역, 안휘, 강소, 강서의 일부 강에 인접한 지역을 포함한다.
둘째, 강절화(江浙話)
오(吳)방언, 강남화(江南話)라고 한다. 과거에는 소주화(蘇州話)가 대표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상해시의 경제발전과 상해화(上海話)를 사용하는 인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상해화를 아는 사람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최근에는 강절화의 대표적인 언어는 상해화가 되었다. 강소성의 장강이남, 진강이동, 남통의 일부분, 상해 및 절강의 대부분 지역에서 통용된다. 대체로 5개 차방언지구로 나눌 수 있다.
(1) 상해화를 대표로 하는 태호편(太湖片) : 상해시, 상주지구, 항주지구, 영파지구에서 통용된다.
(2) 임해화(臨海話)를 대표로 하는 태주편(台州片)
(3) 온주화를 대표로 하는 동구편(東歐片)
(4) 금화화를 대표로 하는 무주편
(5) 여수화를 대표로 하는 여구편
셋째, 호남화(湖南話)
상(湘) 방언은 호상화(湖湘話)라고도 부른다. 장사화(長沙話)를 대표로 하며, 호남성 대부분지역에서 통용된다. 상방언은 내부발음상의 차이를 보면, 신상어와 노상어로 나눌 수 있다. 노상어는 호남중부의 영향, 형양등지에서 유행하고, 신상어는 장사, 주주등 중대도시에서 사용된다.
넷째, 강서화(江西話)
강방언, 감어 또는 계어(溪語)라고도 한다. 남창화(南昌話)를 대표로 하며, 강서성 대부분의 지역과 복건성 서부, 호남성의 일부 현시에서 사용된다. 역사적으로 북방한인들이 남쪽으로 이주하면서 강서를 거쳤으므로 지리적으로 하강관화, 호남화, 객가어와 연결되어 있어, 강서성의 변방지역은 다른 방언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그리하여 강서화의 특색이 약화되는 경향이 있다.
(1) 남창화를 대표로 하는 창정편(昌靖片) : 남창지구, 고안지구에서 통용된다.
(2) 의춘화를 대표로 하는 의류편(宜瀏片) : 의춘지구, 신여지구와 호남성에서 통용된다.
(3) 길안화를 대표로 하는 길차편(吉茶片) : 길안지구, 정강산지구와 호남성의 차릉, 유현등에서 통용된다.
(4) 무주화를 대표로 하는 무광편(撫廣片) : 무주지구에서 통용된다.
(5) 응담화를 대표로 하는 응과편(鷹戈片) : 응담지구, 귀계지구, 낙평지구, 경덕진지구에서 통용된다.
(6) 감현화를 대표로 하는 감남편(감주편이라고도 한다) : 강서성 감남지구에서 통용된다.(이 차방언은 객가어 연구가에 의해서는 객가어의 한 갈래에 집어넣기도 한다)
(7) 장정화를 대표로 하는 민서편 : 복건서부지역의 정주지구에서 통용된다(이 차방언도 객가어 연구가에 의하여 객가어의 한 갈래로 집어넣은 바 있다)
다섯째, 광동화
월어, 월방언이라고도 하며, 광동성 대부분지역, 광서자치구의 남, 동쪽지역과 홍콩, 마카오지역에서 통용된다.
(1) 광주화를 대표로 하는 월해편 : 광동주강삼각주지구, 월서지구, 월북지구의 일부현시와 광서 오주지구에서 통용된다.
(2) 태산화를 대표로 하는 사업편(四邑片) : 광동강문지구(신회, 태산, 강문시, 개평, 은평과 학산 일부분)
(3) 소관화를 대표로 하는 월북편 : 광동 소관지구, 양산, 불강과 영덕시 일부분
(4) 양강화를 대표로 하는 고양편(高陽片) : 광동 무명지구와 양강지구에서 통용된다.
(5) 광서흠주화를 대표로 하는 흠렴편(欽廉片) : 광동담강지구, 광서흠주지구와 광동뇌주지구의 일부분
(6) 혜주화를 대표로 하는 혜하편(惠河片) : 광동혜주지구, 하원지구와 게양지구의 보녕, 게서일부분, 산미지구의 육하현과 매주지구의 오화, 흥녕 일부분 (이 언어도 객가어학자에 의하여 객가어의 갈래로 분류된 바 있다)
(7) 광서 남녕화를 대표로 하는 옹심편 : 광서남녕지구, 옥림지구의 일부분에서 통용된다.
(8) 광서 옥림화를 대표로 하는구루편 : 광서 옥림지구와 광서 오주의 일부분에서 통용된다.
여섯째, 객가화
객가화는 붕민방언(棚民方言), 가응화(嘉應話), 유화(流話)라고도 부른다. 광동성 매성화(梅城話)가 대표적이다. 주로 광동성 매주지구와 점처럼 강서남단과 복건서부에서도 사용된다. 객가어 사용지구는 언어의 섬처럼 분포되어 있다. 역사상 객가인들은 동진때부터 중원지구에서 이주해온 사람들로, 전란을 피해서 여러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옮겨왔다. 그들이 가장 많이 생활하는 곳은 광동의 매주지구이다. 해외의 화교들 중에서도 객가어를 쓰는 사람들이 있다.
일곱째, 복건화
민어, 복로화라고도 부른다. 과거에는 복주화를 대표로 하였다. 지금은 민남지역의 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민남방언을 사용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그리하여 현재는 복건화중에서 일반적으로 민남방언인 하문화를 대표로 한다. 복건화는 다섯개의 편으로 나뉜다.
(1) 복주화를 대표로 하는 민동편
(2) 하문화를 대표로 하는 민남편 : 민남방언은 다시 몇개의 소편으로 나뉘는데 다음과 같다.(광동성에서는 조주화라고 부르고, 복건성에서는 하문화라고 부른다)
- 천장편은 복건하문화를 기준으로 한다.
- 조산편은 광동산두화를 기준으로 한다.
- 뇌주편은 해강화를 기준으로 한다.
- 경문편(瓊文片)은 해남 해구화를 기준으로 한다.
(3) 건구화를 대표로 하는 민북편
(4) 영안화를 대표로 하는 민중편
(5) 보전화를 대표로 하믄 보선편
남양군도에 사는 화교사회에서도 상당히 많은 경우는 복건방언이며, 주로는 민남방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