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기업 잇달아 중국 철수, 독일기업 31% 중국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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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6-06 18:25|본문
1% 일본기업 잇달아 중국 철수, 독일기업 31% 중국으로 이전
2019.06.06
일본 기업들이 잇달아 중국을 빠져나가고 동남아로 진출하는 동안 독일 기업들은 중국을 반겼다.
최근 독일의 한 조사에 따르면 독일기업 30% 가 중국을 신뢰하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과 영국에 대한 신뢰는 17%, 8%에 그쳤다.
조사에 따르면 독일 기업의 31% 가 생산 기지를 중국으로 옮기려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기업이 이렇게 중국을 반긴 것을 보고 일본기업들은 마음을 돌릴 것인가?
일본기업들이 철수 지속
막대한 인구 보유와 값싼 노동력 때문에 중국은'세계의 공장'으로 불려왔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중국은 임가공 시장으로서 외국 기업에 헐값 주고 많이 파는 복지를 실현시켰다.
그러나 중국 제조업의 질적 전환과 노동 인구 질적 제고, 외자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중국에서 공장을 짓는 원가는 갈수록 높아진다. 때문에 갈수록 많은 외자기업이 중국을 떠나고 있으며 인건비(가공비)가 중국보다 30% 싼 동남아시아에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일본 기업이다.
규모가 있는 현재 62개 일본 기업이 이미 중국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나소닉 이광 등의 거물 기업을 포함한다. 일본 여객선 회사 미쓰이상선 등 일본 기업들은 해외 본사를 동남아로 옮기는 기업도 적지 않다.
미스비씨 종합연구소의 이달 중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 공장의 수익에 대해'만족'과 '비교적 만족'을 느끼는 일본기업 비율에서 '불만'과 '별로 불만'을 뺀 '수익만족도 지수'는 6.5%이고 2018년의 16.9%에 비해 10% 이상 떨어졌다.
현재 중국에서의 공장 수익에 만족하지 못하는 기업이 대다수라는 얘기다. 일본 기업들이 원가가 싼 동남아로 옮겨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31%의 독일기업이 중국으로 이전
일본 기업의 탈출보다는 독일 기업들은 중국 이전을 선호하고 있다.
독일 언론 보도 독일 상업은행이 시장연구기관인 푸사여론에 의뢰해 2000명의 독일 기업 고위 임원을 조사한 결과 30% 가까운 경영자가 중국 경제 상황을 '매우 좋다' 거나 '양호하다' 고 답했다.
한편 푸사여론 조사는 “독일 기업 입장에서 현재 이 국가의 경제정책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었다. 독일 경영인의 5%는 현재 중국의 경제상황을'매우 좋다'고 답했고 25%는'비교적 좋다' 36%는'만족'이고 13%는'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미국의 경제정책 상황이 '매우 좋다'와 '좋다'는 응답은 각각 3%와 14%에 그쳤고 전체적으로 중국보다 14% 적었다. 영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좋다'와 '좋다'를 합쳐 8%에 불과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뉴스>는 독일의 수출 유망주들이 중국 시장에 더 의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생산기지는 중국으로 조사됐다. 31% 가 생산기지를 중국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업은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독일의 기업들이 중국을 이렇게 중시하는 것을 보고 일본 기업들은 중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것 아닌가? 필경 일본의 미쓰비시전기는 이미 금년가을에 중국에서 업무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 기업들은 중국으로 돌아갈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1. 동남아는 노동력이 충분하고 인건비는 저렴한 편이지만 일본 한국 미국이 동남아시아에 잇달아 공장을 설립하면 인력공급 부족 인건비 상승 가능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동남아의 경제 발전이 비교적 느리다. 동남아시아 국가와 중국의 경제 차이--동남아의 GDP 총량은 중국의 5분의 1 밖에 안 된다. 시장 공간은 극히 작다.
3. 동남아의 많은 국가의 조립산업의 발달 정도와 시장소비 수준은 모두 중국과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이에 비해 중국을 떠나는 것이 꼭 좋은 일인 것은 아니지만 중국에 있어서는 하나의 전환의 기회이다.
결국 비용 절감이 덜 된 동남아에 다른 나라 기업 (독일 기업)이 속속 중국으로 이전하고 결국 일본 기업들은 미래에 중국으로 되돌아가려 한다는 것이다.
떠나가는 일본과 들어가는 독일 중 과연 누구의 예측이 적중할까? 세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