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0개성 중 2022 GRDP 성장목표가 가장 야심만만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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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 작성일 :22-01-29 11:42|본문
1월 24일까지 톈진(天津)을 제외한 나머지 30개의 성(省)·구(區)·시(市)에서 모두 정부업무보고서를 통해 2022년 경제대성장 전망 목표를 제시했다.하이난(海南)의 2022년 GRDP 성장목표 가장 높아
30개 성 중 하이난이 9% 정도의 목표를 설정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하이난이 이렇게 높은 목표를 설정한 데는 이유가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하이난 GRDP(지역내총생산)는 동기 대비 11.2% 증가해 전국 2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경제대성장 증가속도 1위를 기록했다.
펑페이루(馮飛如) 하이난성 성장은 “2021년 하이난의 주요 경제지표는 역사적으로 전국 선두에 서 있으며 하이난은 지금 발전하는 황금시기와 중요한 창구기(窗口期·잠복기)에 있다”고 말했다.
하이난은 자유무역항 건설의 혜택으로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면세 매출액은 600억 위안(약 11조 3500억 원)을 돌파했다. 사회 소비재 소매판매 매출총액은 동기 대비 26.5% 증가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고 2년 연속 경제대성장 증가속도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패기 가득한 하이난은 면세판매 매출액 1000억 위안을 위해 힘쓸 것이다.
3대 경제대성 예상목표 5.5%
2021년 광둥(廣東), 장쑤(江蘇), 산둥(山東)의 GRDP 총량은 여전히 탑3 구도를 유지하지만 각자 새로운 돌파를 이뤄냈다.
그중 광둥의 GRDP는 동기 대비 8% 증가한 12조 4000억 위안으로 광둥성은 중국 최초로 GRDP가 12조 위안을 돌파한 성이 되었으며 세계 10위권의 경제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장쑤 GRDP는 동기 대비 8.6% 증가한 11조 위안을 돌파하고 산둥 GRDP는 동기 대비 8.3% 증가한 8조 위안을 돌파했다.
2022년 GRDP 성장목표에 대해 이 3대 경제대성은 모두 5.5% 숫자를 노리고 있지만 표현에 있어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중 광둥은 5.5% 정도, 장쑤와 산둥은 모두 5.5% 이상을 설정했다.
베이징 목표 5% 이상, 상하이 5.5% 정도
2021년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는 모두 GRDP 4조 위안의 도시가 되었다.
그중 베이징의 2021년 GRDP는 8.5% 증가한 4조 269억 6000만 위안, 상하이는 8.1% 증가한 4조 3200억 위안에 달한다.
새로운 단계에 오른 후 2022년 GRDP 예상 목표는 베이징이 5% 이상으로 다소 낮게 설정했으며 상하이는 5.5% 정도로 설정했다.
목표는 왜 이 정도일까? 궁정(龔正) 상하이시 시장은 이 같은 목표는 현재와 먼 미래를 함께 보아 수요와 공급, 예상되는 도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력한다면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저력이 있으며 안정적이고 건강한 경제 발전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시발전개혁위원회 관련 책임자는 2021년 베이징시 경제대성장 전망이 좋아 상반기와 1~3분기 모두 경제대성장 속도가 전국을 웃돌지만 높은 기저를 형성했다며 경제대성장 목표를 5% 이상으로 설정한 것은 수요와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것으로 잠재적 성장률과 맞물려 코로나19 방역과 구조조정, 경제운용의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의 여지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중국신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