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GDP 10년 만에 2배 껑충…경제력 역사적 도약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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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 작성일 :23-12-19 11:38|본문
2023년 제134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 현장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59조 3000억 위안(약 1경 801조 4950억 원)에서 121조 위안으로 늘었다. 연평균 6% 이상 증가한 셈이다. 연평균 환율로 환산하면 경제총량은 18조 달러에 달해 세계 2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중국 경제∙사회 발전의 주요 전망치 목표가 원만히 달성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중국 경제총량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임을 의미한다.
중국 GDP는 2014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20년, 2021년 60조 위안, 70조 위안, 80조 위안, 90조 위안, 100조 위안, 110조 위안을 차례로 돌파했고 2022년에는 120조 위안을 넘어섰다.
2020년 중국은 세계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지난 3년 동안 중국 경제는 연평균 4.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 평균 증가율보다 약 2.5%포인트 높은 수치다. 올해도 중국 경제성장률은 계속해서 주요국 중 선두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GDP 연간 증가량은 1990년대 초반 연간 GDP를 훨씬 초과했다. 중국 경제 1%포인트 증가율에 따른 증가량은 10년 전 약 2.1%포인트에 맞먹는다.
경제총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동시에 1인당 GDP도 1만 달러를 돌파했다. 중국 1인당 GDP는 10년 동안 4만 3497위안에서 8만 5698위안으로 증가했다. 연평균 환율로 환산하면 2022년 중국 1인당 GDP는 1만 2741달러에 달해 2년 연속 1만 2000달러 이상을 유지했다.
중국 경제의 세계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국제적 영향력도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중국 경제총량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3%에서 약 18%로 상승했고, 상품무역 규모는 6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세계 경제 성장 연평균 기여율이 30%를 넘어서면서 세계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최대 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
외환보유액은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중국 외환보유액은 3조 달러 이상으로 안정을 유지했다. 2022년 말 외환보유액 잔액은 3조 1277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부 형세가 복잡하고 심각하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방대하고 안정적인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경제가 외부 리스크에 따른 충격에 저항할 수 있도록 강력히 보장한다.
일련의 데이터는 중국의 종합국력, 국제적 영향력, 생활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면서 발전 기반이 더 견고하고 발전의 질이 더 우수하며 발전 동력이 더 풍부해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중국 경제는 변화무쌍한 국제 정치∙경제 환경과 막중하고 힘든 국내 개혁∙발전∙안정 임무에 마주해 외부 압력을 성공적으로 견뎌내고 내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회복과 호전을 달성했다. 올해 1~3분기 GDP는 91조 3027억 위안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외국 금융기관은 중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낙관론을 바탕으로 중국 채권 시장에서 채권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데이터에서 해외 기관은 중국 채권을 9개월 연속 순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이후 누계 순매입액은 1조 위안에 달한다. 10월 외국인의 순매입액은 2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11월 증가량은 25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같은 많은 국제기구들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는 등 중국 경제에 ‘신임표’를 던지고 있다.
IMF는 올해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에서 5.4%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OECD는 올해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5.2%로 상향 조정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최근 발표한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12월판)’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지난 9월 전망치(4.9%)보다 높은 5.2%로 제시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