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T산업의 축이 중국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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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3-15 12:42|본문
‘세계 IT산업의 축이 중국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예측
2019.03.15
서방 주요 언론이 앞다퉈 ‘세계
IT산업의 축이 중국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나섰다.
그래픽=차이나미디어DB
미국의 한 관망 매체는 최근 '중국이 다음 실리콘밸리를 육성할 것'이란 기사를 통해 중국이 장차 다음 세대 실리콘밸리의 주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실리콘밸리가 금방 없어지진 않겠지만 다음 바통은 중아시아에서 받을 것이란 데 공감대를
갖고 있다. 여기서 중아시아는 구체적으로 중국을 지칭한다.
미국도 유럽도 바통을 잇지 못한다는 것이다.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의 요람이기도 한 실리콘밸리의 ‘이전’은 중국 정부의 자금과 정책적 지원으로 이미 실현되고 있다.
알리바바(阿里巴巴), 바이두(百度), 텐센트(腾讯) 등 기업의 부상과 함께 아시아의 스타트업이 자금과 정책적 지원을 힘에 업고 역량을 발휘할 것이란 예상이다. 아시아 기업에 대한 투자가 유럽을 넘어서게 되는 배경이다.
또한 미국 IT 기업가들이 실리콘밸리의 피크 시대가 지나갔음을 체감했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관계자는 한 유럽계 언론과 인터뷰에서
'겨울이 왔다'는 말로 현실을 표현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생활비는 이미 지나치게 치솟아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흡인 요인은 투자의 증가와 고등 교육 기준의 상향을 꼽을 수 있다.
세계 다른 지역 국가와 대비할 때 국가와 지방 정부의 과학기술에 대한 지원이 더욱 적극적이란 설명이다. 이러한 지원은 국가의 전략에 맞춰 과학기술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면서 기업의 투자 역시 부채질한다.
최근 미국의 '포천(Fortune)'은 중국의 기술기업이 미국 기업을 넘어설 것이란 결론을 내기도 했다.
중국의 청년 인재 흡수가 빨라지면서많은 투자가 중국으로 빨려들어가고, 중국 기업의 연봉 역시 실리콘밸리 기업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다.
[중국망] 이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