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중고 교육 과정, 한국과 어떻게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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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1-03-14 09:42|본문
중국의 학교는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학교와 다르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다.
중국의 초, 중(小, 中)학교는 의무교육 과정이다. 일반적으로는 평준화를 지향하지만 일부 명문 공립학교와 명문 사립학교가 존재한다.
고등학교(高中)의 경우 통일된 입학시험의 성적을 근거로 입학한다. 시험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은 3년간 학비 몇100元만 지불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데, 이들을 공비생(公费生)이라 한다.
한편 시험성적은 부족하지만 많은 학비를 지불하고 입학이 가능한 기여 입학제도(自费生)가 있다. 단 시험성적이 합격선과 근소한 차이여야 입학이 가능하다. 같은 학급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적차가 클 경우 수업 진행이 어려울뿐더러 수업 질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반편성의 경우 매년 새로 편성하는 한국과 다르게 입학부터 졸업까지 같은 반이며, 담임선생도 입학부터 졸업까지 계속 한 반을 맡아서 책임지도를 하게 된다.
고등학교 수업은 1학년부터 문과, 이과 반으로 나뉜다. 대입시 역시 문과, 이과로 분류가 되며, 예체능 수업은 별로 중시하지 않기 때문에 체육 외에는 수업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학비 외의 기타 비용은 반비, 보도비, 보험, 교복, 각종 모금 등 갖가지 명목으로 납부하게 되는데, 학생들에게 납부금 명목을 정확히 설명해주지 않아 답답할 때가 많다. 그 이유는 매학기 마다 학부모 회의를 소집해 정부정책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명목과 납부금액이 결정되고, 그 내용들은 회의 때 학부모들에게 통보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비용 지출 정황을 잘 모를 수도 있다.
또 중국의 중·고등학교는 대부분 기숙사를 운영하며, 학생의 70% 이상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따라서 중국 학생들은 학원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매우 적으며 중고생들이 이용하는 학원이 활성화 되지 않았다. 다만 초등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은 일정 정도 운영이 되고 있다.
요즘에는 중국 학교에 외국 유학생들이 많아서 여러 면에서 불편한 사항이 많이 해소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시원치 못한 부분들이 있다.
재학증명서나 성적증명서 발급이 최근에는 가능하지만 이전에는 전학증이라는 서류, 즉 중국의 '소개서(介绍信)'와 비슷한 몇 줄의 글로 이루어진 증명서 하나로 전학이 이루어 졌다.
한국 유학생들은 최근 한국대학교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재학증명서나 생활기록부를 요구하는 일이 많다. 중국 학교 생활기록부는 '학생당안서류'라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식으로는 발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 회사에서 직원 자녀들의 유학생 학비지급이나 세금문제로 학비영수증과 재학증명서가 간혹 필요하기 때문에 발급이 제때 이루어져야 하지만 담당자가 부재 중이면 그 발급 또한 미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국 유학생들이 중국학교를 선택할 때 학비가 비싸더라도 명문학교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수한 학생이 아니면 명문학교 수업을 따라 가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 수준이 낮은 학교의 경우에는 수업분위기가 좋지 않은 단점이 있다. 학교는 학생의 수준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명문학교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명문학교 출신 친구들과의 교우관계 형성이다. 하지만 명문일수록 학생들은 공부에만 전념해 친구와의 대화할 시간조차 아까워하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기도 쉽지 않다. 또 한국과는 달리 동창, 선후배 같은 학연관계의 결속력이 없기 때문에 차라리 대학교에 입학해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 좋다.
중국의 초, 중(小, 中)학교는 의무교육 과정이다. 일반적으로는 평준화를 지향하지만 일부 명문 공립학교와 명문 사립학교가 존재한다.
고등학교(高中)의 경우 통일된 입학시험의 성적을 근거로 입학한다. 시험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은 3년간 학비 몇100元만 지불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데, 이들을 공비생(公费生)이라 한다.
한편 시험성적은 부족하지만 많은 학비를 지불하고 입학이 가능한 기여 입학제도(自费生)가 있다. 단 시험성적이 합격선과 근소한 차이여야 입학이 가능하다. 같은 학급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적차가 클 경우 수업 진행이 어려울뿐더러 수업 질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반편성의 경우 매년 새로 편성하는 한국과 다르게 입학부터 졸업까지 같은 반이며, 담임선생도 입학부터 졸업까지 계속 한 반을 맡아서 책임지도를 하게 된다.
고등학교 수업은 1학년부터 문과, 이과 반으로 나뉜다. 대입시 역시 문과, 이과로 분류가 되며, 예체능 수업은 별로 중시하지 않기 때문에 체육 외에는 수업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학비 외의 기타 비용은 반비, 보도비, 보험, 교복, 각종 모금 등 갖가지 명목으로 납부하게 되는데, 학생들에게 납부금 명목을 정확히 설명해주지 않아 답답할 때가 많다. 그 이유는 매학기 마다 학부모 회의를 소집해 정부정책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명목과 납부금액이 결정되고, 그 내용들은 회의 때 학부모들에게 통보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비용 지출 정황을 잘 모를 수도 있다.
또 중국의 중·고등학교는 대부분 기숙사를 운영하며, 학생의 70% 이상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따라서 중국 학생들은 학원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매우 적으며 중고생들이 이용하는 학원이 활성화 되지 않았다. 다만 초등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은 일정 정도 운영이 되고 있다.
요즘에는 중국 학교에 외국 유학생들이 많아서 여러 면에서 불편한 사항이 많이 해소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시원치 못한 부분들이 있다.
재학증명서나 성적증명서 발급이 최근에는 가능하지만 이전에는 전학증이라는 서류, 즉 중국의 '소개서(介绍信)'와 비슷한 몇 줄의 글로 이루어진 증명서 하나로 전학이 이루어 졌다.
한국 유학생들은 최근 한국대학교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재학증명서나 생활기록부를 요구하는 일이 많다. 중국 학교 생활기록부는 '학생당안서류'라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식으로는 발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 회사에서 직원 자녀들의 유학생 학비지급이나 세금문제로 학비영수증과 재학증명서가 간혹 필요하기 때문에 발급이 제때 이루어져야 하지만 담당자가 부재 중이면 그 발급 또한 미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국 유학생들이 중국학교를 선택할 때 학비가 비싸더라도 명문학교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수한 학생이 아니면 명문학교 수업을 따라 가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 수준이 낮은 학교의 경우에는 수업분위기가 좋지 않은 단점이 있다. 학교는 학생의 수준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명문학교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명문학교 출신 친구들과의 교우관계 형성이다. 하지만 명문일수록 학생들은 공부에만 전념해 친구와의 대화할 시간조차 아까워하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기도 쉽지 않다. 또 한국과는 달리 동창, 선후배 같은 학연관계의 결속력이 없기 때문에 차라리 대학교에 입학해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