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GDP,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17% 상회…글로벌 경제 회복의 주요 역량 등극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백두넷 | 작성일 :21-03-03 04:12|본문
중국 국가통계국이 2월 28일 2020년 국민경제와 사회 발전 통계공보를 발표했다.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100조 위안을 돌파한 101조 6천억 위안(약 1경 7천 640조원)으로 잠정 집계됐고, GDP 성장률은 2.3%를 기록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경제성장률을 달성한 주요국에 이름을 올렸다. 연평균 환율로 환산하면 지난해 중국 GDP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글로벌 경제 회복을 추진하는 주요 역량으로 등극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중국 1차∙2차∙3차 산업은 전격 회복됐다. 연간 GDP 대비 1차 산업 증가치 비중은 7.7%, 2차 산업 증가치 비중은 37.8%, 3차 산업 증가치 비중은 54.5%였다.
발전 기초가 지속적으로 강화됐다. 지난해 연간 신축 고속철도의 영업운행 거리는 2521km였으며, ‘사종사횡’(四縱四橫) 고속철도 뼈대가 전면 완성됐다. 새로 개축한 고속도로 거리는 1만 2713km이며, 항구 1만 톤급 부두 선석의 통과 능력은 연간 3억 562만 톤 늘었다. 5G 대규모 상용화가 전면 개시되면서 지난해 연말 전국 인터넷 보급률은 70.4%에 달했다.
지난해 연간 도시 취업자는 1186만 명 늘어 연초 예상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연간 소비자 물가는 평균 2.5% 올라 예상 목표(3.5% 안팎)를 밑돌았다.
지난해 식량 생산량이 최고치를 경신해 6년 연속 6500억kg 이상을 유지했고, 에너지 공급이 안정을 유지했다. 원탄, 원유, 천연가스 생산량이 성장세를 유지했다. 산업망과 공급망이 기본적으로 안정을 이뤄 연간 전국 공업 생산능력 이용률은 74.5%를 기록했다.
시장주체의 활력이 높아지면서 연간 신규등록 시장주체는 2502만 개, 하루 평균 신규등록 기업은 2만 2천 개, 연말 시장 주체 총 규모는 1억 4천만 개에 달했다. 재정 자금 직접 하달 메커니즘을 설립해 연간 1조 7천 억 위안의 자금을 하달함으로써 자금이 시(市)∙현(縣) 등 기층에 직접 하달돼 기업과 국민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을 주도록 보장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CCTV뉴스 클라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