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중국 10대 이슈
[2018-01-08]
1. 19차 당대회 개최
- 10월 18-24일까지, 중국 공산당 제19차 당대회가 베이징에서 개최됨.
- 당대회는 사회주의 국가의 최고 결의기구로 중앙위원회, 중앙정치국 위원 등 국가 핵심인사를 임명하며, 국가의
정치적 이념을 수정, 확인하는 행사
- 올해 당대회를 통해 시진핑의 확실한 지도체계가 완성되리라는 관측이 지배적
2. 슝안신구 설립
- 3월,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베이징에서 남쪽으로 160km 떨어진 허베이성 슝(雄), 룽청(容城), 안신(安新) 3개
현을 국가급 슝안신구로 개발한다고 발표
- 19차 당대회에서는 국가급 특구인 슝안신구를 IT, 생명과학, 친환경에너지, 신소재 등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을 밝힘.
- 이는 덩샤오핑의 선전경제특별구, 장쩌미의 상하이 푸동신구에 이은 3번째 국가급 신구임.
3. 민법총책 통과 및 실시
- 3월 15일, 제12차 전국인민 5차대회 표결을 통해 <중화인민공화국 민법총책>이 통과되었으며, 10월 1일부터 실행
됨.
4.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최
- 5월 14-15일 일대일로 정상포럼(一带一路国际合作高峰论坛)이 베이징에서 개최됨.
- 해외 각국 정상과 정부 각료 29명을 포함한 130여 개 국가, 70여 개 국제단체 대표 약 1,500명이 참석함.
5. 중국 자체 기술 제작 첫 항공모함
- 4월 26일 중국의 두 번째 항공모함이자 자체 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항공모함 진수식이 다롄에서 열림.
- 중국은 이로써 자체 기술로 항모를 띄운 7번째 해양강국 대열에 들어가게 됨. 이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은 것
- 하지만 동시에 중국의 항모는 디젤 동력을 쓰고 있어 핵추진방식의 미국 항모에 비해 기술력 차이가 있다는
지적을 받음.
6. 건군(建军) 90주년 열병식
- 9월 30일 중국 인민해방군은 창건 90주년 열병식을 네이멍구자치구 주르허(朱日和) 기지에서 거행
- 주르허 기지는 아시아 최대 군사 훈련장이며, 시진핑 주석은 열병식에서 부대 사열을 하고 중요 훈화를 행함.
7. 대형 국산 여객기 C919 비행
- 5월 5일, 중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해 만든 여객기 C919가 첫 비행에 성공함.
- 이날 C919는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서 이륙해 1시간 20분 비행 후 복귀하며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침.
- C919는 중국이 지난 2008년 연구개발에 돌입해 자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중대형 상용여객기임.
8. 국가검찰체제 개혁시범지역(国家监察体制改革试点) 지정
- 11월 4일, 제12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3차 회의에서 전국 각지의 국가검찰체제 시범지역을 지정함.
- 1차적으로 베이징, 산시(山西), 저장(浙江) 등 지역이 지정됐으며 4월 말부터 성(省)-시(市)-현(县) 3급 검찰체제 확립
9. 중국 공산당과 세계 정당 고위급 대화 개최
-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개최된 고위급 회담은 전세계 정당대표들과 중국 공산당과의 우호관계 증진과 각 국간 미래 공동체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 유지, 중앙위원회의 국가경영, 통치 방식, 거버넌스 관련 보고를 통해 이해증진 확대를 목적으로 함.
10. 강주아오대교(港珠澳大桥) 개통
- 세계 최장 대교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총연장 55km의 홍콩-광동성 주하이-마카오를 연결하는 강주아오대교가 약 7년
간의 공사 끝에 개장됨.
- 이는 세계 최장 대교이자, 시공 난이도가 가장 높고 규모가 큰 대교로 알려짐.
(자료원: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