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터넷방송 폭발 성장에 BJ '돈벼락'…월 1억 수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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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09-28 23:42|본문
中 인터넷방송 폭발 성장에 BJ '돈벼락'…월 1억 수입도
시장 규모 1조4700억원…문제는 정부 규제
중국의 인터넷 방송 시장이 성장하면서 BJ(broadcast jacky)들이 떼돈을 벌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수입은 월 최고 100만 위안(약 1억 6415만원)이다. 2시간 방송에 26만위안(약 4260만원)을 끌어모은 BJ도 있다.
한 인터넷 방송국에서 BJ 활동을 하는 추이 윈카이(21)는 WSJ에 한 달에 4만위안(약 656만원)을 번다고 밝혔다. 그가 거주하는 허난(河南)성 평균 임금의 10배에 달한다.
지불한 금액에 따라 팬의 등급을 나누는 인터넷 방송국도 있다. 치치(qiqi)라는 인터넷 방송국은 월 지불 금액과 누적 금액에 따라 28개 등급을 매긴다. 50위안을 내면 '부자', 5000위안은 '자작'(子爵), 15만위안은 '왕', 500만위안은 '신의 황제'다.
BJ들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건 중국 인터넷 방송 시장의 빠른 성장세 때문이다. 200개가 넘는 라이브 방송 플랫폼이 생겨났으며 시장 규모는 90억위안(약 1조4700억원)에 달한다.
주요 IT 업체도 인터넷 방송 시장에 뛰어들었다. 텐센트는 중국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도유TV에 2억2600만달러(약 247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알리바바 그룹도 중국 대표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투더우를 지난해 42억달러에 인수했고, 완다그룹은 판다TV를 운영하고 잇다.
문제는 중국 정부의 규제다. BJ들의 수위를 넘는 행동이 문제시되면서 중국 정부는 스트리밍 방송에 라이센스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1인 방송에 불법적 내용을 포함해선 안 되고, 물질 만능주의 등 저속한 내용을 배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감시 강화를 시사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WSJ에 "규제로 인해 소규모 방송 플랫폼은 살아남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 성장이 초기 단계에서 좌절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인터넷 방송 시장이 성장하면서 BJ(broadcast jacky)들이 떼돈을 벌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수입은 월 최고 100만 위안(약 1억 6415만원)이다. 2시간 방송에 26만위안(약 4260만원)을 끌어모은 BJ도 있다.
한 인터넷 방송국에서 BJ 활동을 하는 추이 윈카이(21)는 WSJ에 한 달에 4만위안(약 656만원)을 번다고 밝혔다. 그가 거주하는 허난(河南)성 평균 임금의 10배에 달한다.
지불한 금액에 따라 팬의 등급을 나누는 인터넷 방송국도 있다. 치치(qiqi)라는 인터넷 방송국은 월 지불 금액과 누적 금액에 따라 28개 등급을 매긴다. 50위안을 내면 '부자', 5000위안은 '자작'(子爵), 15만위안은 '왕', 500만위안은 '신의 황제'다.
BJ들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건 중국 인터넷 방송 시장의 빠른 성장세 때문이다. 200개가 넘는 라이브 방송 플랫폼이 생겨났으며 시장 규모는 90억위안(약 1조4700억원)에 달한다.
주요 IT 업체도 인터넷 방송 시장에 뛰어들었다. 텐센트는 중국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도유TV에 2억2600만달러(약 247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알리바바 그룹도 중국 대표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투더우를 지난해 42억달러에 인수했고, 완다그룹은 판다TV를 운영하고 잇다.
문제는 중국 정부의 규제다. BJ들의 수위를 넘는 행동이 문제시되면서 중국 정부는 스트리밍 방송에 라이센스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1인 방송에 불법적 내용을 포함해선 안 되고, 물질 만능주의 등 저속한 내용을 배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감시 강화를 시사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WSJ에 "규제로 인해 소규모 방송 플랫폼은 살아남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 성장이 초기 단계에서 좌절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