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향후 소비시장 동력은 모바일 유통, 주링허우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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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04-21 22:05|본문
세계 최대로 꼽히는 중국 소비시장을 이끌 동력으로 모바일 유통과 주링허우 세대(1990년대 출생자)등이 꼽혔다.
4월 21일 LG경제연구원의 ‘향후 중국 소비 성장을 이끌 4가지 동력’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가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부터 커지는 추세다. 경제성장의 과실이 투자 재원보다는 소비 재원으로 우선 배분되고 있고, 가계가 적극적으로 소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 중국 소비의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동력으로는 △유통채널은 모바일 소비 △소비 주체는 주링허우 세대 △소비 대상은 서비스 △지역은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 채널에서 중국 온라인 쇼핑 규모는 2013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세계 최대의 전자 상거래 시장이 됐다. 지난해 시장규모는 3조 2424억 위안(566조 6418억원)으로 전년대비 31.6% 증가했고 아라바바의 매출은 미국의 월마트를 넘어섰다.
모바일쇼핑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빠르다. PC를 이용한 온라인쇼핑의 성장률은 2015년부터 한 자릿수로 떨어진 반면, 모바일쇼핑은 2015년 11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이용자 대비 모바일쇼핑 이용자 수의 비율은 2013년 48%에서 2015년 82%로 증가했으며,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1분기 10.5%에서 2015년 3분기 56.7%로 상승했다.
주링허우 세대는 2020년부터 2040년까지 전 인구에서 15~16%의 비중을 유지하면서 핵심 소비연령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주링허우가 세대주인 가계의 소비성향은 88%로 바링허우(1980년대 출생 세대)가 세대주인 가계(74%)나 전국 가계 평균 (77%)보다 훨씬 높았다. 2020년 주링허우 소비는 전체 소비의 22% 이상을 차지하고, 중국의 GDP 대비 소비의 비중을 0.3%p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비스 소비는 앞으로도 제품 소비보다 빨리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소득 증가와 도시화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소비나 생산에서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아지는 경제의 서비스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도시에 머물고 있는 농민공들이나 농촌에서 신규 유입하는 농민들에게 도시 호적을 부여하는 정책은 서비스업 발전을 크게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소비 성장의 모멘텀은 농촌이 아니라 도시에 있다. 전체 소비시장의 85%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규모 우위에다 도시화 과정에서 구매력 있는 소비계층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철용 연구위원은 “이러한 소비시장의 변화는 현지 로컬기업보다 태생적인 불리함을 안고 있는 외국 기업들에 더욱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위원은 “외국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사실상의 로컬기업’이 되는 길밖에 없는 만큼 중국 사업조직의 인적 현지화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며, 현지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 중국 소비의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동력으로는 △유통채널은 모바일 소비 △소비 주체는 주링허우 세대 △소비 대상은 서비스 △지역은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 채널에서 중국 온라인 쇼핑 규모는 2013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세계 최대의 전자 상거래 시장이 됐다. 지난해 시장규모는 3조 2424억 위안(566조 6418억원)으로 전년대비 31.6% 증가했고 아라바바의 매출은 미국의 월마트를 넘어섰다.
모바일쇼핑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빠르다. PC를 이용한 온라인쇼핑의 성장률은 2015년부터 한 자릿수로 떨어진 반면, 모바일쇼핑은 2015년 11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이용자 대비 모바일쇼핑 이용자 수의 비율은 2013년 48%에서 2015년 82%로 증가했으며,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1분기 10.5%에서 2015년 3분기 56.7%로 상승했다.
주링허우 세대는 2020년부터 2040년까지 전 인구에서 15~16%의 비중을 유지하면서 핵심 소비연령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주링허우가 세대주인 가계의 소비성향은 88%로 바링허우(1980년대 출생 세대)가 세대주인 가계(74%)나 전국 가계 평균 (77%)보다 훨씬 높았다. 2020년 주링허우 소비는 전체 소비의 22% 이상을 차지하고, 중국의 GDP 대비 소비의 비중을 0.3%p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비스 소비는 앞으로도 제품 소비보다 빨리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소득 증가와 도시화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소비나 생산에서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아지는 경제의 서비스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도시에 머물고 있는 농민공들이나 농촌에서 신규 유입하는 농민들에게 도시 호적을 부여하는 정책은 서비스업 발전을 크게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소비 성장의 모멘텀은 농촌이 아니라 도시에 있다. 전체 소비시장의 85%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규모 우위에다 도시화 과정에서 구매력 있는 소비계층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철용 연구위원은 “이러한 소비시장의 변화는 현지 로컬기업보다 태생적인 불리함을 안고 있는 외국 기업들에 더욱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위원은 “외국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사실상의 로컬기업’이 되는 길밖에 없는 만큼 중국 사업조직의 인적 현지화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며, 현지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