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中 멈추지 않는 '부동산 열기'…"주택 대출도 씨가 마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04-12 01:18|

본문


내집마련저축 '주택공적금' 대출 급증…상하이 일부 공적금, 대출잔고 '0위안'…국가주택은행 필요성도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등 1선 도시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르며 내집마련 저축인 '주택 공적금(이하 공적금)' 대출이 급증하고 있다. 상하이의 경우 보통예금 방식으로 쌓아둔 공적금은 이미 대출 잔고에 바닥이 드러났다. 이 때문에 공적금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주택은행'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8일 21세기 경제보도에 따르면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의 주택 거래가 급증하며 공적금 대출도 동반 상승해 공적금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공적금이란 중국 특유의 내집마련 저축으로 개인이 일정 금액을 불입하면, 소속 사업장에서 똑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국가기관이나 국유기업, 사회단체 등은 반드시 공적금 제도를 운영해야 하는데 중국의 공적금 누적 저축액만 7조4800억위안에 달한다. 이 자금은 내집마련시 은행 대출보다 저금리로 빌릴 수 있어 내집마련의 최대 자금원이다.

  주택 구입 '붐'…주택대출도 씨가 마른다

  문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1선 도시의 부동산 투자가 붐을 이루며 이들 지역 공적금 대출이 폭증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베이징시 공적금 대출 규모는 849억위안(한화 15조840억원)으로 전년대비 176% 증가했다. 상하이도 지난해 1193억위안(한화 21조1960억원)의 공적금 대출이 일어나며 증가율은 153%에 달한다. 선전도 공적금 대출금액이 246억위안(한화 4조3700억원)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집값이 급등하며 주택 구입이 붐을 이뤘기 때문이다. 베이징의 2015년 기존주택 거래량은 전년대비 83% 늘었고, 상하이도 기존주택 거래가 50% 증가하며 역대 최고 거래면적을 보였다.

  공적금 대출 비상, 수개월씩 대출 기다려야

  이 과정에서 공적금 대출에 비상이 걸렸다. 상하이시는 입금이 자유로운 보통예금 방식으로 적립한 공적금은 이미 대출 가능 잔고가 바닥 났다. 지난해 말 상하이시 공적금 전체 잔고는 41억7000만위안이지만 보통예금 방식으로 적립한 공적금은 현재 대출이 불가능한 상태다. 대출 잔고가 한 푼도 남아 있지 않아서다. 선전시도 보통예금으로 쌓아둔 공적금의 대출 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100만위안에 그친다. 베이징도 공적금 전체 잔고 348억위안 중 보통예금으로 적립한 공적금 대출 잔고는 4억위안이 고작이다.

  1선 도시 공적금 대출 위기는 2선 도시로 서서히 옮겨가고 있다. 지난해 주택거래가 크게 늘어난 난징과 쑤저우, 난창 같은 2선 도시들은 이미 공적금 잔고 중 85%가 대출된 상태다. 이 때문에 이들 지역에서는 대출이 아예 불가능하거나 대출 신청 후 4~5개월이 지나서야 실제 돈을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전문가들은 “상하이 등 일부 도시의 공적금 대출은 이미 포화상태”라며 “공적금 대출 가능 잔고가 크게 부족해지는 등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주택은행 설립해 전국 단위 관리 나서야

  이 때문에 공적금 대출을 전국 단위로 관리하는 ‘국가주택은행’을 설립해야 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공적금 제도를 운영하는 전국 130개 도시별로 대출난이 심각한 곳도 있지만 자금에 한결 여유가 있는 곳도 많기 때문이다. 공적금을 지역이 아닌 전국 단위로 관리한다면 이 같은 대출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정부 지원금이 들어가는 보장성주택의 재원 마련을 위해서도 국가주택은행이 효율적이라는 진단이다. 이미 중국 주건부(주택·도시·농촌 건설 주무부처) 산하 공적금관리센터도 공적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정책성 은행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민생증권연구원 관칭요우 원장은 “공적금의 효율적인 관리와 자금 활성화 측면에서 국가주택은행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부동산 과열 방지와 거품 붕괴시 리스크 관리를 위해 국가주택은행이 시급하다는 주장도 있다.



0

중국경제동향 목록

중국경제동향 목록
'중국 소비시장 규모 한국 14배인데도 대중 소비재 무역수지 인기글 '중국 소비시장 규모 한국 14배인데도 대중 소비재 무역수지 입력 2016.04.14. 06:07 중국 소비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 기업이 이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중국 소비시장의 패러다임변화와 진출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中 소비시장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韓 대중 소비재 무역수지 적자 추세 중국의 소비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 기업의 중국 소비재 시장 공략이 부진한 것으…(2016-04-14 20:56:59)
중국인 양고기 많이 먹으면 일본 교복값 상승 인기글 얼핏 이해되지 않는 이야기지만 사실이다. 인구대국인 중국인의 입맛이 달라지면 해당 물품의 가격은 물론 그 물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제품의 국제가격까지 달라지는 세상이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다. 공급과잉으로 세계의 공장격인 중국의 원자재소비가 감소하자 유가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가격이 하락하고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의 광산지대에 실업자가 속출하는 이른바 `나비효과'가 일상화되고있다. 나비효과는 나비의 날개짓처럼 작고 경미한 바람이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하는 현상을 말한다.일본의 교복값과 신사…(2016-04-12 01:20:49)
[열람중]中 멈추지 않는 '부동산 열기'…"주택 대출도 씨가 마른다" 인기글 내집마련저축 '주택공적금' 대출 급증…상하이 일부 공적금, 대출잔고 '0위안'…국가주택은행 필요성도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등 1선 도시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르며 내집마련 저축인 '주택 공적금(이하 공적금)' 대출이 급증하고 있다. 상하이의 경우 보통예금 방식으로 쌓아둔 공적금은 이미 대출 잔고에 바닥이 드러났다. 이 때문에 공적금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주택은행'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8일 21세기 경제보도에 따르면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의 주택 거래…(2016-04-12 01:18:44)
중국 생산자물가 49개월 연속 하락…소비자물가는 2.3%↑ 인기글 중국 상하이[AFP=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중국의 3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로 49개월째 하락했지만 낙폭은 줄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상승폭을 예상보다 줄이면서 주춤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하락했다고 11일 발표했다. 2012년 3월 이래 49개월 연속 하락이다. 그러나 3월 PPI의 낙폭은 작년 1월 이후 가장 적었고, 시장 전망(-4.6%)보다도 축소됐다.3월 소비자 물가지수(CPI)…(2016-04-12 01:15:15)
중국의 13차 5개년 계획 인기글 중국의 13차 5개년 계획 지난 3월 초 폐막된 중국의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3차 5개년 계획'(이하 13.5 계획)이 정식 발표됐다. 우리는 13.5 계획을 통해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인 중국의 향후 경제목표와 개혁방향을 엿볼 수 있다. 13.5 계획은 혁신, 조화, 녹색, 개방, 공동향유의 다섯 가지 발전 이념을 제시함과 동시에 2016∼2020년 기간 중 연평균 경제성장률 6.5% 이상을 목표로 함으로써 중국 경제가 그동안의 고속…(2016-04-08 14:31:31)
[중국업종] 투자열기 100도, 18조원 뉴비즈 '인터넷 스… 인기글 전자상거래•동영상 생중계•e스포츠•성형 ‘왕훙경제’ 폭발성장기사입력 : 2016년04월08일 16:59 [편집자] 이 기사는 04월 06일 오후 5시3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에서 규모만 1000억위안(약 18조원) 이상에 달하는 거대 ‘인터넷 스타’ 시장…(2016-04-08 14:27:48)
중국 경제 알려면 GDP 숫자에 현혹되지 마라 인기글 중국 경제 알려면 GDP 숫자에 현혹되지 마라박한진의 차이나 시그널머니투데이 박한진 KOTRA 중국사업단장 |입력 : 2016.04.07 10:20 편집자주중국과 대만. 한국과 북한처럼 분단국가다. 하지만 우리처럼 그렇게 '심각한 분단'은 아니다. 한 때 중국 패권을 놓고 공산당과 국민당이 피바람 부는 전쟁을 벌였지만 지금은 겉으로만 분단일 뿐이다. 한국은 중국과 대만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중국 전문가인 박한진 코트라 타이베이 무역관장의 혜안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2016-04-08 13:18:31)
중국의 반부패와 경제 성장 인기글 중국의 반부패와 경제 성장 최종수정 2016.04.08 11:01 3년 전 국내 전문가들과 같이 중국 동북3성에 소재한 지방 도시를 방문해 외국인투자 유치 담당 정부 인사를 만났다. 그때 그는 "한국의 공무원들과 많이 교류해 보았는데 현장 지식이 별로 없다. 중국 공무원들은 기업의 사장보다 회사의 내부사정을 잘 안다. 그만큼 기업과 현장을 많이 찾기 때문이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한국의 한 전문가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도 한때 그랬다. 지금은 공무원이 기업인과 너무 가까워지면 비리를 의…(2016-04-08 13:08:06)
중국군 최고위 궈보슝 '군부패 몸통'…142억 뇌물수수로 기… 인기글 궈보슝 전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AP=연합뉴스)소식통 "군 검찰, 뇌물액수 축소…기소 금액은 빙산의 일각"(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중국 인민해방군의 최고위 직업군인이었던 궈보슝(郭伯雄·74)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뇌물 8천만 위안(약 142억 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궈보슝은 중국 공산당 정치국 25명에 포함되는 인물로, 인민해방군에서 최고 통수권자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 주석 다음 서열이다.앞서 인민해방군의 직업군인 서열 2위였던 쉬차이허우(徐才厚) 전…(2016-04-05 11:36:06)
중국 좀비기업 정리 딜레마...은행과 기업 동반 부실화 우려 인기글 중국이 좀비기업 정리에 속도를 내면서 딜레마에 빠졌다. 은행의 부실채권과 노동자들의 시위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당국은 대출 채권의 출자전환과 구조조정 대상 근로자의 일자리 안배 등에 나서고 있지만 실효를 거둘 수 있을 지는 불확실하다.중국이 직면한 좀비기업 정리 딜레마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좀비기업 정리를 언급하면서 ‘적극적’이고 ‘안정적’이라는 배치되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서도 읽을 수 있다. 적극적인 좀비기업 정리는 고용과 금융시장의 일시적인 불안…(2016-04-05 11:31:42)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중국 변화에 눈높이 맞춰야" 인기글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중국 변화에 눈높이 맞춰야"중국은 제조업 아닌 서비스 대국..중국인 관광객 유치 10배로 늘릴 궁리를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중국의 변화에 한국이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며 한국 기업들의 태도 변화 필요성을 역설했다.전 소장은 30일 시사저널 경제매체 시사비즈가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뉴노멀 시대 중국 경제의 이해와 통찰' 포럼에서 "중국을 소홀히 하면 한강의 기적이 끝난다. 차이나쇼크는 한국 안에서 온다"며 이 같이 말했다.전 소장은 한국 기업인…(2016-03-31 23:43:34)
"뉴노멀 시대는 질적 향상을 위한 경제구조조정" 인기글 중국경제포럼] "뉴노멀 시대는 질적 향상을 위한 경제구조조정"주장정 공사 "중국은 중고속 성장을 유지할수 있는 믿음과 능력 가지고 있어" 주장정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청 공사는 “뉴노멀 시대는 중국 경제의 질적 향상을 위한 경제구조조정“이라고 밝혔다.주장정 공사는 30일 시사저널과 시사비즈가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중국 경제 포럼에 참석해 “중국은 중고속 성장을 유지할수 있는 믿음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포럼의 주제는 ‘The Next Chapter 2016 뉴노멀 시…(2016-03-31 23:42:01)
리핑 연구위원 "중국 중∙고속 성장세 지속될 것" 인기글 리핑 중국사회과학원 선임연구위원은 “중국은 중∙고속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우려를 일축했다.30일 시사저널과 시사비즈는 중국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 제1회 중국경제포럼 ‘뉴 노멀 시대 중구’ 이해와 통찰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리핑 연구위원은 ‘중국 경제발전 도전과 기회의 공존’이란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리핑 연구위원은 “중국 경제는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지난해까지 중국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9.7%에 달하는 높은 수준을 …(2016-03-31 23:15:36)
중국경제 1분기 보릿고개 넘는다 인기글 중국경제 1분기 보릿고개 넘는다 기사입력 : 2016년03월31일 16:36 一. 2016년 거시운영, 전방위적 공격·방어 시대 될 것 연초 ‘인민일보(人民日報)’ 첫 면에 과잉생산 해소 관련 글이 실리면서 공급측에서 강력한 생산기업 도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고, 리스크 선호도 또한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1월 2억5000만 위안이라는 대규모 신…(2016-03-31 23:13:12)
중국 대공습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인기글 최근 중국의 행보가 위협적이다. 자국의 시장기반과 자금력을 동원해 미국, 유럽 및 한국을 정조준하면서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1978년 등소평이 집권한 후 사회주의적 시장 경제체제를 주창하면서 개혁과 개방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1990년대에 사유재산권 인정과 민영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회사법을 제정하는 등 헌법 개정을 단행했다. 이어 2001년도에는 WTO(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하면서 중국시장을 개방하고 국유기업의 민영화와 아시아 국가들과 FTA체결을 통해 개방과 영향력을 …(2016-03-31 23:08:03)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