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대 스승의 날, 특정 절기 "명절선물"로 경의 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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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10-08 08:51|본문
중국 고대 스승의 날, 특정 절기 "명절선물"로 경의 표달
중국 스승의 날 "교사절"이다. 제자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은사에 대한 고마움과 경의를 표한다. 사실 일찍 고대에도 "스승의 날"과 흡사한 명절이 있었다. 바로 성인공자의 탄생일과 훈장의 생일이다.
"공자의 탄생일과 훈장의 생일이 되면 주인집에서는 사숙 선생께 절경(節敬, 옛날 명절에 주인이 초빙된 사람에게 주는 재물)을 바쳤습니다."
베이징 사범대학 국학경전교육연구센터 서재(徐梓) 교수는 고대에 교육을 매우 중시했고 스승도 존경받았다고 했다.
고대 스승께 어떻게 선물을 했을까?
"교사절" 일명 스승의 날은 근대에 나타난 명칭이다. 고대에도 이와 흡사한 명절은 있었는데 바로 공자 탄생일과 훈장의 생일이다. 고대의 계몽서당은 사숙, 가숙, 의숙(義塾) 세 부류로 나뉜다고 서재 교수가 소개했다.
"가숙의 경우 훈장의 수입은 대체로 속수(束脩), 음식, 절경 등 세 부분으로 이루어졌는데요. 해마다 특정 절기거나 학기초, 학기말 혹은 서당을 열거나 닫을 때 주인집에서는 훈장께 은전이나 선물을 했습니다. 이를' 절의(節儀)'라고 합니다. 절의는 훈장에 대한 존경을 표하기에 절경이라고도 하죠. "
일부 서당에서는 절경과 음식은 모두 속수에 포함되었다고 규정하고 특별한 날에 따로 받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일부 서당에서는 평소 훈장에게 속수를 지불하지 않고 특별한 날에만 지불했다고 한다. 이때 지불한 속수에는 속수와 절경 두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절기는 중국 전통명절에 따라 지정되었지만 시대 혹은 지역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3절 2수(壽) 중 "3절"은 단오절, 추석, 설이고 "2수"는 공자 탄생일과 훈장 생일이다.
모든 절경 중 지경(贄敬) 즉 스승을 찾아뵐 때 드리는 선물 혹은 갖추는 예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절기나 훈장의 생일에 선물하지 않더라도 처음 스승을 만나뵐 때는 반드시 지경을 갖춰야 했다. 제자는 서당에 발을 들인 첫날 전통습성에 따라 공자 신위에 절을 하고 훈장께 절을 한다음 "지경"을 바치는 것이였다.
제도적 규정과 교사 자제력으로 현대"스승께 선물하는" 풍조를 제지해야
고대의 "절의"와 현대의 "스승께 선물"하는 현상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고대 "스승께 선물하는" 것은 자발적인 행위이며 일부 가숙에서는 스승을 초빙할 때 선물하는 "절의" 수량을 명백히 밝히는 경우도 있었다고 서신 교수가 설명했다. 그는 "현대인들이 스승께 선물하는" 심리도 과거의 "절의"와 다르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스승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저 바치는 선물이기에 "절경"이라고 이름지었는데 지금은 그런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서신 교수는 현대 사회에서 학생은 더욱 간단하고 좋은 방식으로 스승에 대한 경의와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다고 했다.
"만약 현재 스승께 선물하는 행위가 유행처럼 퍼졌다면이는 전반 사회의 풍조와 관련됩니다. 사제 간의 이런 관계는 사회의 혼잡한 현상이 학교에서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교육계에서는 사회의 이런 풍조를 따를 것이 아니라 현실의 부정된 관습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리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선물을 받는" 현상이 엄중한 교사에게는 처벌을 하는 동시에 교직 종사자들도 자제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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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승의 날 "교사절"이다. 제자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은사에 대한 고마움과 경의를 표한다. 사실 일찍 고대에도 "스승의 날"과 흡사한 명절이 있었다. 바로 성인공자의 탄생일과 훈장의 생일이다.
"공자의 탄생일과 훈장의 생일이 되면 주인집에서는 사숙 선생께 절경(節敬, 옛날 명절에 주인이 초빙된 사람에게 주는 재물)을 바쳤습니다."
베이징 사범대학 국학경전교육연구센터 서재(徐梓) 교수는 고대에 교육을 매우 중시했고 스승도 존경받았다고 했다.
고대 스승께 어떻게 선물을 했을까?
"교사절" 일명 스승의 날은 근대에 나타난 명칭이다. 고대에도 이와 흡사한 명절은 있었는데 바로 공자 탄생일과 훈장의 생일이다. 고대의 계몽서당은 사숙, 가숙, 의숙(義塾) 세 부류로 나뉜다고 서재 교수가 소개했다.
"가숙의 경우 훈장의 수입은 대체로 속수(束脩), 음식, 절경 등 세 부분으로 이루어졌는데요. 해마다 특정 절기거나 학기초, 학기말 혹은 서당을 열거나 닫을 때 주인집에서는 훈장께 은전이나 선물을 했습니다. 이를' 절의(節儀)'라고 합니다. 절의는 훈장에 대한 존경을 표하기에 절경이라고도 하죠. "
일부 서당에서는 절경과 음식은 모두 속수에 포함되었다고 규정하고 특별한 날에 따로 받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일부 서당에서는 평소 훈장에게 속수를 지불하지 않고 특별한 날에만 지불했다고 한다. 이때 지불한 속수에는 속수와 절경 두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절기는 중국 전통명절에 따라 지정되었지만 시대 혹은 지역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3절 2수(壽) 중 "3절"은 단오절, 추석, 설이고 "2수"는 공자 탄생일과 훈장 생일이다.
모든 절경 중 지경(贄敬) 즉 스승을 찾아뵐 때 드리는 선물 혹은 갖추는 예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절기나 훈장의 생일에 선물하지 않더라도 처음 스승을 만나뵐 때는 반드시 지경을 갖춰야 했다. 제자는 서당에 발을 들인 첫날 전통습성에 따라 공자 신위에 절을 하고 훈장께 절을 한다음 "지경"을 바치는 것이였다.
제도적 규정과 교사 자제력으로 현대"스승께 선물하는" 풍조를 제지해야
고대의 "절의"와 현대의 "스승께 선물"하는 현상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고대 "스승께 선물하는" 것은 자발적인 행위이며 일부 가숙에서는 스승을 초빙할 때 선물하는 "절의" 수량을 명백히 밝히는 경우도 있었다고 서신 교수가 설명했다. 그는 "현대인들이 스승께 선물하는" 심리도 과거의 "절의"와 다르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스승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저 바치는 선물이기에 "절경"이라고 이름지었는데 지금은 그런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서신 교수는 현대 사회에서 학생은 더욱 간단하고 좋은 방식으로 스승에 대한 경의와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다고 했다.
"만약 현재 스승께 선물하는 행위가 유행처럼 퍼졌다면이는 전반 사회의 풍조와 관련됩니다. 사제 간의 이런 관계는 사회의 혼잡한 현상이 학교에서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교육계에서는 사회의 이런 풍조를 따를 것이 아니라 현실의 부정된 관습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리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선물을 받는" 현상이 엄중한 교사에게는 처벌을 하는 동시에 교직 종사자들도 자제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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