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와 예술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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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1-02-17 09:18|본문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을 분류하면, 그림을 그릴 줄 알므로 당연히 감상할 줄 아는 유형. 그림을 그릴 줄 몰라도 볼 줄은 아는 유형. 그릴 줄도 모르고 볼 줄도 모르는 유형이 있다. 프랑스의 루블미술관에 가서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오는 관광객의 예가 제3의 유형에 해당한다.
법률사무에 있어서 계약서의 작성에도 의뢰인의 유형이 분류되는데, 당사자 간에 협의된 사항을 정리하여 타자까지 쳐서 가져오는 유형. 정리까지는 아니나 나름대로 메모하여 가져오는 유형. 이것도 저것도 없이 입만 가지고 장황하게 늘어 놓는 유형으로 대별된다.
제3의 유형은 이미 당사자 간에 합의된 내용이니까 당신은 그대로 받아쓰기만하면 되므로 당연히 자신이 지불할 수수료는 껌 값 정도가 되어야 적당하다고 생각하며, 공통적으로 자신들의 계약장소에 법률사무소의 직원이 출장 나오기를 원할 뿐 아니라 그 즉시 만들어 주기를 재촉한다.
안면 상 직원을 파견하여 보면 십중팔구는 협상이 지연되어 헛걸음을 하거나 열심히 초안을 만들어 놓으면 계약이 취소되었다는 전화 한 통화로 끝내지, 미안하다거나 비용에 대하여는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것이 중국에서 생활하는 일부 한국인들의 현주소다.
계약서란 당사자 간에 이해관계가 맞물린 관계로 아무리 간단한 경우도 협의 내용에 대한 확인과 초안작성 및 수정의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다시 중국어로 번역하여 확인하고 모양을 다듬기까지는 적어도 3명이 한 팀이 되어 하루 이틀의 시간이 소요된다.
계약서란 만들어 놓으면 불과 몇 장의 종이에 불과하지만, 당사자 간에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기능과 향후 소송에 대비하여 판사의 자의적인 해석을 방지함으로써 심리시간을 단축하는 단순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의 현행법규에 저촉되는 부분을 사전에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 고도의 정신노동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충분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보다 완벽한 작품을 만든다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법률사무에 있어서 계약서의 작성에도 의뢰인의 유형이 분류되는데, 당사자 간에 협의된 사항을 정리하여 타자까지 쳐서 가져오는 유형. 정리까지는 아니나 나름대로 메모하여 가져오는 유형. 이것도 저것도 없이 입만 가지고 장황하게 늘어 놓는 유형으로 대별된다.
제3의 유형은 이미 당사자 간에 합의된 내용이니까 당신은 그대로 받아쓰기만하면 되므로 당연히 자신이 지불할 수수료는 껌 값 정도가 되어야 적당하다고 생각하며, 공통적으로 자신들의 계약장소에 법률사무소의 직원이 출장 나오기를 원할 뿐 아니라 그 즉시 만들어 주기를 재촉한다.
안면 상 직원을 파견하여 보면 십중팔구는 협상이 지연되어 헛걸음을 하거나 열심히 초안을 만들어 놓으면 계약이 취소되었다는 전화 한 통화로 끝내지, 미안하다거나 비용에 대하여는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것이 중국에서 생활하는 일부 한국인들의 현주소다.
계약서란 당사자 간에 이해관계가 맞물린 관계로 아무리 간단한 경우도 협의 내용에 대한 확인과 초안작성 및 수정의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다시 중국어로 번역하여 확인하고 모양을 다듬기까지는 적어도 3명이 한 팀이 되어 하루 이틀의 시간이 소요된다.
계약서란 만들어 놓으면 불과 몇 장의 종이에 불과하지만, 당사자 간에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기능과 향후 소송에 대비하여 판사의 자의적인 해석을 방지함으로써 심리시간을 단축하는 단순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의 현행법규에 저촉되는 부분을 사전에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 고도의 정신노동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충분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보다 완벽한 작품을 만든다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