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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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3-27 16:21|본문
‘미국이 기침을 하면 유럽,일본은 움츠리고 한국은 감기에 걸린다’는 말이 있다. 주식 시장만 보다라도 미국의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한국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일 관계를 말할 때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이젠 중국이 미국과 일본의 자리를 채워가고 있다. ‘중국이 기침을 하면 한국은 독감에 걸리고, 가깝고도 먼나라는 중국’이라는 새로운 등식이 성립된 것이다.
최근 중국의 폭설이 한국에 직격탄으로 작용하고 있다. 80년 이래 최대의 폭설로 물류가 마비되며 석탄,구리, 철광석 등 원자재 수출이 중단돼 원자재가 수입되지 못하며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장기화 될 경우 우리경제에 심각한 후유증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폭설은 다른 한편으론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해마다 봄철이면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산업계에 악영향을 미쳤던 황사가 줄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저임금을 좇아 대거 중국으로 몰려갔던 한국기업들이 요즘 야반도주 하는 사례가 빈발하며 한·중간 국제문제화 되고 있다. 중국으로 몰려 갔던 국내 제조업체들이 매년 15% 이상 오르는 임금, 중국 정부의 각종 규제 조치로 경영환경이 악화되며 적자를 견디지 못해 공장시설을 버려두고 도망치듯 중국을 떠나고 있다.
수출입은행 조사결과 중국 칭다오(靑島) 지역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200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8344개로 이중 2.5%인 206개 기업이 무단 철수했다.이제 중국은 한국의 제조업체들에게 ‘차이나 드림’을 안겨주지 못하는 척박한 땅인 셈이다.
또 우리나라에서 중국인 노동자들이 철수하면 요식업계,공장 등 이른바 3D업종은 문을 닫아야 할 정도라고 한다. 저임금, 저학력 직종은 중국인들이 상당수 차지하고 있어 이들이 빠져 나갈 경우 ‘차이나 태풍’으로 불릴 정도로 심각하다고 한다.
어디 이뿐인가, 제사상도 중국산이 없으면 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의 먹거리도 중국산이 삼겨버렸다. 의식주 전반에 걸쳐 중국산이 없으면 홀로서기가 불가능하다.
중국이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하며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특히 우리나라와는 정치,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어 중국을 도외시 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미의존도가 심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동반자적 관계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가깝고도 먼나라’로 다가오는 중국에 대한 새로운 관계 정립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하지만 이젠 중국이 미국과 일본의 자리를 채워가고 있다. ‘중국이 기침을 하면 한국은 독감에 걸리고, 가깝고도 먼나라는 중국’이라는 새로운 등식이 성립된 것이다.
최근 중국의 폭설이 한국에 직격탄으로 작용하고 있다. 80년 이래 최대의 폭설로 물류가 마비되며 석탄,구리, 철광석 등 원자재 수출이 중단돼 원자재가 수입되지 못하며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장기화 될 경우 우리경제에 심각한 후유증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폭설은 다른 한편으론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해마다 봄철이면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산업계에 악영향을 미쳤던 황사가 줄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저임금을 좇아 대거 중국으로 몰려갔던 한국기업들이 요즘 야반도주 하는 사례가 빈발하며 한·중간 국제문제화 되고 있다. 중국으로 몰려 갔던 국내 제조업체들이 매년 15% 이상 오르는 임금, 중국 정부의 각종 규제 조치로 경영환경이 악화되며 적자를 견디지 못해 공장시설을 버려두고 도망치듯 중국을 떠나고 있다.
수출입은행 조사결과 중국 칭다오(靑島) 지역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200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8344개로 이중 2.5%인 206개 기업이 무단 철수했다.이제 중국은 한국의 제조업체들에게 ‘차이나 드림’을 안겨주지 못하는 척박한 땅인 셈이다.
또 우리나라에서 중국인 노동자들이 철수하면 요식업계,공장 등 이른바 3D업종은 문을 닫아야 할 정도라고 한다. 저임금, 저학력 직종은 중국인들이 상당수 차지하고 있어 이들이 빠져 나갈 경우 ‘차이나 태풍’으로 불릴 정도로 심각하다고 한다.
어디 이뿐인가, 제사상도 중국산이 없으면 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의 먹거리도 중국산이 삼겨버렸다. 의식주 전반에 걸쳐 중국산이 없으면 홀로서기가 불가능하다.
중국이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하며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특히 우리나라와는 정치,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어 중국을 도외시 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미의존도가 심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동반자적 관계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가깝고도 먼나라’로 다가오는 중국에 대한 새로운 관계 정립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