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일반 직장인이 평생 동안 납부해야 될 세금은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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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03-11 19:31|본문
중국의 일반 직장인이 평생 동안 납부해야 될 세금은 얼마일까?
저장성(浙江省) 지역신문 첸장완바오(钱江晚报)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매년 연봉 15만위안(2천661만원)을 받는 직장인을 기준으로 25세부터 60세까지 소득세·증치세 등 직간접적으로 납부해야 할 세금 총액이 1백만위안(1억7천7백만원)을 넘는다.
세금 품목을 살펴보면 개인소득세가 52만위안(9천225만원)으로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소비세·유통세 등의 간접세가 25만위안(4천435만원), 100평방미터 주택 기준의 주택 관련 세금이 17만위안(3천만원), 20만위안(3천550만원) 가량의 중국 국산차량 관련 세금이 8만위안(1천420만원)으로 모두 102만위안(1억8천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25세 이전과 60세 이후에 내야될 세금을 더하면 일반인이 내야 할 세금 액수는 더 많아진다.
첸장완바오는 "2003년 이후 중국의 GDP 성장율은 10% 전후를 유지했지만 세수를 중심으로 한 재정수입의 연간 성장율은 GDP 성장율보다 1~20% 높다"며 "지난해 세수 총액은 전년보다 22.6% 증가한 9조위안(1천596조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의 세수 구조를 살펴보면 개인소득세는 전체의 6%에 불과하며, 물품의 유통·소비 과정에서 생기는 간접세가 70%를 차지해 일반 직장인의 세부담이 크다"고 전했다.
실례로 아이폰4S 16GB 제품의 경우 중국 판매가는 4천988위안(88만5천원)으로 홍콩, 미국 가격과 비교하면 비싼 편이다. 이는 아이폰 원래 가격의 17%에 달하는 증치세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유럽이 평균 10%, 일본이 4%임에 비하면 1.5~4배 가량 비싼 셈이다.
장궈쥔(张国俊) 전국정협위원은 지난 5일 양회 분임 토론에서 "중국의 세금 제도를 보면 증세는 빠르고 감세는 느리며, 간접세 위주의 세수 구조 등 불합리한 부분이 많다"고 비판했다
저장성(浙江省) 지역신문 첸장완바오(钱江晚报)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매년 연봉 15만위안(2천661만원)을 받는 직장인을 기준으로 25세부터 60세까지 소득세·증치세 등 직간접적으로 납부해야 할 세금 총액이 1백만위안(1억7천7백만원)을 넘는다.
세금 품목을 살펴보면 개인소득세가 52만위안(9천225만원)으로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소비세·유통세 등의 간접세가 25만위안(4천435만원), 100평방미터 주택 기준의 주택 관련 세금이 17만위안(3천만원), 20만위안(3천550만원) 가량의 중국 국산차량 관련 세금이 8만위안(1천420만원)으로 모두 102만위안(1억8천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25세 이전과 60세 이후에 내야될 세금을 더하면 일반인이 내야 할 세금 액수는 더 많아진다.
첸장완바오는 "2003년 이후 중국의 GDP 성장율은 10% 전후를 유지했지만 세수를 중심으로 한 재정수입의 연간 성장율은 GDP 성장율보다 1~20% 높다"며 "지난해 세수 총액은 전년보다 22.6% 증가한 9조위안(1천596조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의 세수 구조를 살펴보면 개인소득세는 전체의 6%에 불과하며, 물품의 유통·소비 과정에서 생기는 간접세가 70%를 차지해 일반 직장인의 세부담이 크다"고 전했다.
실례로 아이폰4S 16GB 제품의 경우 중국 판매가는 4천988위안(88만5천원)으로 홍콩, 미국 가격과 비교하면 비싼 편이다. 이는 아이폰 원래 가격의 17%에 달하는 증치세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유럽이 평균 10%, 일본이 4%임에 비하면 1.5~4배 가량 비싼 셈이다.
장궈쥔(张国俊) 전국정협위원은 지난 5일 양회 분임 토론에서 "중국의 세금 제도를 보면 증세는 빠르고 감세는 느리며, 간접세 위주의 세수 구조 등 불합리한 부분이 많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