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마트폰 시장, 올해 美 추월해 세계 최대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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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3-19 01:45본문
中 스마트폰 시장, 올해 美 추월해 세계 최대 규모로
중국이 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 될 전망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에서 1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시장의 비중은 20.7%로 높아져 20.6%로 예상되는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미국이 21.3%로 1위였으며, 중국이 18.2%로 뒤를 이었다.
IDC 관계자는 "중국에서 2백달러(22만5천원) 미만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대거 공급되면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졌다"고 분석했다.
로컬 브랜드 화웨이(华为), ZTE(中兴, 중싱), 레노보(联想, 롄샹)가 저가 제품으로 중국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며, 삼성, 노키아 등도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저가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다.
보고서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미국을 넘어서기도 했다"며 "오는 2016년에는 중국 20.2%, 미국 15.3%로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다"고 예측했다.
한편 IDC는 2016년에는 인도와 브라질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9.3%, 4.7%로 중국, 미국과 함께 세계 5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