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 문화재의 귀국길 1- 의법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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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7-30 09:22|본문
유실 문화재의 귀국길 1- 의법귀환
20일 중국 국가문화재총국과 감숙성(甘肅省) 정부가 공동주최한 "대보자산(大堡子山) 유실 문화재 귀환 특별전시회"가 감숙성 박물관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20여년간 해외에 유실되었던 춘추전국시기의 진(秦)나라 금장식품의 귀환을 기념하고 해외 유실된 대량의 귀중한 문화재를 빠른 시일내에 회수할 수 있도록 유리한 내외 환경을 조성하려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 사례는 중국이 최초로 유실 문화재를 추적, 회수하는데 성공한 사례이다.
중국문화재학회의 통계에 따르면 전쟁약탈, 도굴거래를 통해 유럽, 미국, 일본, 동남아 등 나라와 지역에 유실된 문화재가 무려 천만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 국가 1급, 2급 문화재가 100만점, 최상품의 문화재가 수십만점에 달한다. 추적,회수외에 해외에 유실된 대량의 중국 문화재는 어떤 경로를 통해 귀환되는가?
의법귀환
프랑스가 32점의 진나라 금장식품을 무상으로 반환했다고 7월 14일 중국 국가문화재총국이 발표했다. 이는 감숙 진나라 초기 고분에서 유실된 순금으로 된 맹금류 머리모양의 문화재로서 감숙성 예현(禮縣) 대보자산 유적지에서 발견되었다. 이 문화재는 진나라의 초기 문화를 연구하는 진귀한 실물자료로서 중요한 역사적, 예술적, 과학적 가치를 지닌다.
이 문화재는 20세기 90년대초에 불법도굴, 밀반출로 해외로 빠져나갔고 프랑스 관련 인사가 구매한후 프랑스 국립기메미술관에 기증했다.
2005년 국가문화재총국은 대보자산 유실문화재 수사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경화시보(京华时报)"가 전했다. 총국은 공안기관과 협력해 도난, 유실된 문화재 증거를 수집하고 반환사안을 참고, 국제공약과 관련 법율을 적용하는 등 일련의 노력을 통해 국가와 기구에 도난 문화재에 대한 주권입장을 명확히 했다고 "경화시보"가 전했다.
오랜 추적 과정을 거쳐 진나라 문화재의 행방을 알게 되었지만 프랑스 법률의 규정상 국유재산은 양도불가이기에 기메미술관에서 직접 반환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프랑스 정부는 이 문화재를 증여자에게 돌려주고 중국의 요구를 반영해 기증자인 수집가 프랑수아 앙리피노가 직접 문화재 4점을 프랑스 주재 중국대사관에 돌려주는 방식을 취했다. 또 다른 프랑스의 유명 수집가도 소장 중인 28건의 문화재를 직접 중국 측에 반환했다.
국가문화재총국은 이 32점의 문화재를 전부 감숙성 박물관에 영구 소장,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보자산 유실문화재 중 81점을 영국, 벨기에, 일본, 미국 및 홍콩, 대만 지역의 개인 박물관, 개인이 소장하고 있다고 "경화시보"가 전했다.
전형사례: 유럽으로 유실된 복건 육신보살 곧 귀환
유럽에서 순회전시되고 있는 천년 "육신보살"이 복건(福建)에서 도난당한 문화재로 추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올해 7월 13일 "동남속보(东南快报)"에서 전했다. 육신좌불을 소장했던 네덜란드 수집가 Oscar van Overeem가 이 불상복 원차 컴퓨터단층(CT)촬영한 결과 그 속에서 승려의 미이라가 발견돼 화제가 됐다.
복건 대전현(大田縣) 양춘촌(陽春村) 주민들은 이 불상이 바로 20년전 도난당한"장공조사상章公祖師像"이라고 주장했다. 국가문화재총국은 장공조사상 관련 자료를 입수하고 주중 네덜란드 대사관과 협상을 통해 국제공약에 따른 장공조사상의 반환을 추진했다.
올해 5월 최초로 이 불상의 소유자라고 밝힌 Oscar van Overeem가 이 육신불상을 양춘촌 부근의 "대형불교사원"에 기증한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가 전했다. 오스카는 이 불상을 홍콩에서 구입한 암스테르담의 수집가로부터 1996년매입했다. 그는 이 불상안에는 장공조사의 미이라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단 이 육신불상은 고향에 돌아가"진정으로 불교환경에 융합되고 더 많은 사람들의 감상, 숭배를 받을 수 있도록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형사례: 미국 "장성프로젝트" 가동 진귀한 문화재 14점 귀환
중미양국은 2009년 1월 문화재 밀반출 타격 관련 협력비망록을 체결하고 정보공유와 집법협력을 강화했다. 미국에서는 "장성프로젝트"를 세워 중국 문화재 미국밀반출 불법행위에 대해 전문적으로 타격했다.
2011년 3월 11일 미국 국토안전부와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의 견증하에 중국 문화재 14점이 정식 중국에 반환되었다고 "경화시보(京华时报)"가 전했다. 이 14점 문화재에는 1600여년전의 테라코타말, 1500년전의 북제 석회불상, 1400년전의 수나라 도자기 말, 당나라 말조각상, 송나라 보살 두상 등이 있다.
지난 2010년 해외에 유실된 산서 문화재 "무혜비석곽(武惠妃石槨)"이 중국에 반환되었다. 이는 중국에서 최초로 법률 수단을 적용해 1급 문화재를 돌려받은 사례이다. 그때 문화재 절도안을 추적하던 서안시(西安市) 공안국 문화재수사대 대대장 한청룡(韓清龍)은 "미국 문화재상인들이 거액으로 구입한 '무혜비석곽'이 보상없이 중국으로 반환되어 그들의 경제적 손실이 컸다"고 회억했다.
20일 중국 국가문화재총국과 감숙성(甘肅省) 정부가 공동주최한 "대보자산(大堡子山) 유실 문화재 귀환 특별전시회"가 감숙성 박물관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20여년간 해외에 유실되었던 춘추전국시기의 진(秦)나라 금장식품의 귀환을 기념하고 해외 유실된 대량의 귀중한 문화재를 빠른 시일내에 회수할 수 있도록 유리한 내외 환경을 조성하려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 사례는 중국이 최초로 유실 문화재를 추적, 회수하는데 성공한 사례이다.
중국문화재학회의 통계에 따르면 전쟁약탈, 도굴거래를 통해 유럽, 미국, 일본, 동남아 등 나라와 지역에 유실된 문화재가 무려 천만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 국가 1급, 2급 문화재가 100만점, 최상품의 문화재가 수십만점에 달한다. 추적,회수외에 해외에 유실된 대량의 중국 문화재는 어떤 경로를 통해 귀환되는가?
의법귀환
프랑스가 32점의 진나라 금장식품을 무상으로 반환했다고 7월 14일 중국 국가문화재총국이 발표했다. 이는 감숙 진나라 초기 고분에서 유실된 순금으로 된 맹금류 머리모양의 문화재로서 감숙성 예현(禮縣) 대보자산 유적지에서 발견되었다. 이 문화재는 진나라의 초기 문화를 연구하는 진귀한 실물자료로서 중요한 역사적, 예술적, 과학적 가치를 지닌다.
이 문화재는 20세기 90년대초에 불법도굴, 밀반출로 해외로 빠져나갔고 프랑스 관련 인사가 구매한후 프랑스 국립기메미술관에 기증했다.
2005년 국가문화재총국은 대보자산 유실문화재 수사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경화시보(京华时报)"가 전했다. 총국은 공안기관과 협력해 도난, 유실된 문화재 증거를 수집하고 반환사안을 참고, 국제공약과 관련 법율을 적용하는 등 일련의 노력을 통해 국가와 기구에 도난 문화재에 대한 주권입장을 명확히 했다고 "경화시보"가 전했다.
오랜 추적 과정을 거쳐 진나라 문화재의 행방을 알게 되었지만 프랑스 법률의 규정상 국유재산은 양도불가이기에 기메미술관에서 직접 반환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프랑스 정부는 이 문화재를 증여자에게 돌려주고 중국의 요구를 반영해 기증자인 수집가 프랑수아 앙리피노가 직접 문화재 4점을 프랑스 주재 중국대사관에 돌려주는 방식을 취했다. 또 다른 프랑스의 유명 수집가도 소장 중인 28건의 문화재를 직접 중국 측에 반환했다.
국가문화재총국은 이 32점의 문화재를 전부 감숙성 박물관에 영구 소장,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보자산 유실문화재 중 81점을 영국, 벨기에, 일본, 미국 및 홍콩, 대만 지역의 개인 박물관, 개인이 소장하고 있다고 "경화시보"가 전했다.
전형사례: 유럽으로 유실된 복건 육신보살 곧 귀환
유럽에서 순회전시되고 있는 천년 "육신보살"이 복건(福建)에서 도난당한 문화재로 추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올해 7월 13일 "동남속보(东南快报)"에서 전했다. 육신좌불을 소장했던 네덜란드 수집가 Oscar van Overeem가 이 불상복 원차 컴퓨터단층(CT)촬영한 결과 그 속에서 승려의 미이라가 발견돼 화제가 됐다.
복건 대전현(大田縣) 양춘촌(陽春村) 주민들은 이 불상이 바로 20년전 도난당한"장공조사상章公祖師像"이라고 주장했다. 국가문화재총국은 장공조사상 관련 자료를 입수하고 주중 네덜란드 대사관과 협상을 통해 국제공약에 따른 장공조사상의 반환을 추진했다.
올해 5월 최초로 이 불상의 소유자라고 밝힌 Oscar van Overeem가 이 육신불상을 양춘촌 부근의 "대형불교사원"에 기증한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가 전했다. 오스카는 이 불상을 홍콩에서 구입한 암스테르담의 수집가로부터 1996년매입했다. 그는 이 불상안에는 장공조사의 미이라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단 이 육신불상은 고향에 돌아가"진정으로 불교환경에 융합되고 더 많은 사람들의 감상, 숭배를 받을 수 있도록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형사례: 미국 "장성프로젝트" 가동 진귀한 문화재 14점 귀환
중미양국은 2009년 1월 문화재 밀반출 타격 관련 협력비망록을 체결하고 정보공유와 집법협력을 강화했다. 미국에서는 "장성프로젝트"를 세워 중국 문화재 미국밀반출 불법행위에 대해 전문적으로 타격했다.
2011년 3월 11일 미국 국토안전부와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의 견증하에 중국 문화재 14점이 정식 중국에 반환되었다고 "경화시보(京华时报)"가 전했다. 이 14점 문화재에는 1600여년전의 테라코타말, 1500년전의 북제 석회불상, 1400년전의 수나라 도자기 말, 당나라 말조각상, 송나라 보살 두상 등이 있다.
지난 2010년 해외에 유실된 산서 문화재 "무혜비석곽(武惠妃石槨)"이 중국에 반환되었다. 이는 중국에서 최초로 법률 수단을 적용해 1급 문화재를 돌려받은 사례이다. 그때 문화재 절도안을 추적하던 서안시(西安市) 공안국 문화재수사대 대대장 한청룡(韓清龍)은 "미국 문화재상인들이 거액으로 구입한 '무혜비석곽'이 보상없이 중국으로 반환되어 그들의 경제적 손실이 컸다"고 회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