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일전쟁 승리" 열병식 한달 앞 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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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8-10 09:29|본문
중국, "항일전쟁 승리" 열병식 한달 앞 경계 강화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릴 "제2차 세계대전 및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공안 당국이 전국에 경계 강화를 지시했다.
푸정화(傅政華) 공안부 부부장(차관급)은 지난주 말 열린 공안회의에서 항상 냉철한 사고를 유지하고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공안부 기관지인 인민공안보(人民公安報)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덩웨이핑(鄧衛平) 공안부 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회의에서 베이징과 인근 지역의 공안 검사 실무작업반 대부분이 열병식 행사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공안의 경계 강화 방침은 여러 명의 외국 고위층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병식이 진행될 톈안먼(天安門) 광장이 테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2013년에는 톈안먼 광장에서 위구르인의 차량돌진 사고로 사망자 5명 등 모두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리웨이(李偉)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대(對)테러연구센터 주임은 "최근 중국 국적자들이 터키와 동남아에서 "이슬람국가"(IS·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가입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중국에서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테러 방지가 주요 과제"라고 말했다.
퇴역군인 출신인 군사평론가 웨강(岳剛)은 기술 발전에 따라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폭파 위협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당국은 열병식이 열리는 다음 달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베이징 주변 상공에서 비행기 운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릴 "제2차 세계대전 및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공안 당국이 전국에 경계 강화를 지시했다.
푸정화(傅政華) 공안부 부부장(차관급)은 지난주 말 열린 공안회의에서 항상 냉철한 사고를 유지하고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공안부 기관지인 인민공안보(人民公安報)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덩웨이핑(鄧衛平) 공안부 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회의에서 베이징과 인근 지역의 공안 검사 실무작업반 대부분이 열병식 행사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공안의 경계 강화 방침은 여러 명의 외국 고위층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병식이 진행될 톈안먼(天安門) 광장이 테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2013년에는 톈안먼 광장에서 위구르인의 차량돌진 사고로 사망자 5명 등 모두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리웨이(李偉)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대(對)테러연구센터 주임은 "최근 중국 국적자들이 터키와 동남아에서 "이슬람국가"(IS·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가입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중국에서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테러 방지가 주요 과제"라고 말했다.
퇴역군인 출신인 군사평론가 웨강(岳剛)은 기술 발전에 따라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폭파 위협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당국은 열병식이 열리는 다음 달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베이징 주변 상공에서 비행기 운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