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중국 늙으려면 아직 멀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8-17 09:06|

본문

인구구조(Demography)를 놓고 요즘 말들이 많다. 
연령·성별·직업별 구성이 결국 그 나라의 잠재 경제성장률과 자본시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와 연령별 구조 문제가 큰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 10~20대 젊은 층이 많은 개발도상국은 피라미드형, 장년층이 많은 선진국은 항아리형이라고 부른다. 젊은 층이 많을수록 경제활동인구가 많아지기 때문에 잠재 경제성장률은 높아지게 마련이다. 구매력이 큰 중·장년층이 많으면 주식·부동산 등 자산시장과 소비시장이 활성화한다.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 출발해 이제 세계의 소비시장, 자본시장으로 다변모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인구구조에 주목한다.


40년 뒤 인구추계로 비관하긴 일러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4월 ‘인구구조, 중국의 아킬레스건’이라는 기사에서 중국의 약점을 지적했다. 2010년 현재 중국의 합계출산율은 1.56명인 데 비해 미국은 2.08명이라는 점, 2050년이 되면 중국은 인구가 지금보다 3.4% 줄지만 미국은 30%나 늘어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그뿐 아니라 같은 기간 국가별 중간연령은 미국의 경우 36.9세에서 40세로 약간 늘지만, 중국은 34.5세에서 48.7세로 고령화가 급진전될 거라고 예상했다.

중국에서도 웨이푸셴라오(未富先老), 즉 ‘부자도 못 되고 늙는다’는 자조가 번지고 있다. 못사는 사람들의 푸념이기도 하지만 선진국 문턱에 들어서기 전에 고령화의 파고를 맞게 된 국가적 위기감을 드러내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서 냉철히 봐야 할 것이 있다. 중국의 40년 후 인구구조와 10~20년 후의 구조를 잘 구분해야 한다. 그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중국 인구구조의 분수령은 1949년과 1978년이다. 전자는 중국이 그 이전의 혼란을 수습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을 설립한 해이고, 후자는 덩샤오핑이 자녀를 한 명만 낳도록 한 가족계획을 발효한 해다. 공산화 전인 혼란기 때엔 한 해에 대략 1500만 명 정도가 태어났다면, 공산화 이후에는 2000만~2500만 명 정도 태어났다. 마오쩌뚱은 50년대 말 “중국의 힘을 키우려면 인민은 자녀를 많이 낳아야 한다”고 독려했다. 그리하여 1949~79년 중국 인구는 5억 명에서 10억 명으로 두 배가 됐다.

1978년 이후는 가족계획으로 인해 출산이 연 2000만 명 안팎으로 줄었다. 중국 당국은 이러한 가족계획으로 4억 명 정도는 적게 출산한 것으로 추산한다.이러한 연유로 중국은 2010년 현재 35~44세 인구의 비중이 18%로 가장 크고, 50~59세는 11.8%다. 가족계획 기간에 해당하는 25~34세는 14%로 뚝 떨어진다. 15~24세 구간에서 그 비중이 17%로 다시 커지다가 5~14세는 13%로 다시 급락한다. 무엇을 읽을 수 있을까.

첫째, 중국은 현재 소득이 가장 많고 소비와 저축을 두루 할 수 있는 40세 전후 계층, 즉 60, 70년대에 태어난 계층이 중추다. 중국의 40~54세 인구 수를 보면 2000년에 2억3000만 명에서 2010년에는 2억9000만 명으로 6000만 명이 늘었다. 이것이 최근 10년 동안 중국 경제의 성장에서 주된 생산·소비 계층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는 이들의 숫자가 3억3000만 명으로 4000만 명이 또 증가할 전망이다. 그 동력은 여전히 살아있음을 알 수 있다. 2040년까지도 이 숫자는 3억2000만 명으로 큰 변화가 없다가, 2050년에는 2억6000만 명으로 6000만 명이 뚝 떨어진다. 이처럼 향후 10년 정도 중국의 주력 소비계층과 자산계층은 늘어난다. 중국의 소비 여력과 자산축적 수요는 이어질 것이다.

둘째, 중국의 고령화와 이것이 주는 부담을 봐야 한다.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2010년 현재 9.4%였다가 2030년에는 18.7%, 2040년에는 26.7%에 달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에 18.7%, 2030년 27.1%로 전망된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만큼 중국의 고령화 속도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각국의 2010년 현재 65세 이상 인구 비중을 보면 미국 16.2%, 독일 24.2%, 영국이 20.3%다. 여러 선진국이 이 정도의 고령화 수준을 웬만큼 견디고 있는 걸 보면 중국도 적어도 2030년까지는 꽤 버틸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창출 등 고령화 극복 지혜 나올 것
그러면 생산가능인구가 고령인구를 부양하는 부담은 어떤지 보자. 이를 위해 65세 이상의 인구를 15~64세 인구 수로 나눈 비율을 보자. 이 비율이 2010년 현재 한국은 15.4, 중국 11.1, 일본이 35.5이다. 즉 우리나라는 15~64세 사이 인구 100명에 15.4명의 고령인구가 있다는 이야기다. 중국은 이 수치가 2020년에 19.4, 2030년에 27.9, 2040년에 44.5가 된다. 우리나라는 2020년에 27.7로 중국보다 약 10년 정도 빠르다. 2040년이 되면 부담이 크지만 2030년 정도까지는 부담스럽지 않은 수치다.

중국의 인구구조는 어떤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판단을 달리할 수 있다. 하나는 곧 쏟아질 은퇴자들, 그리고 향후 빠른 속도로 늙어가는 것을 보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40~54세의 소비와 자산계층의 성장이 지속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중국의 도시화와 중서부 개발 진전을 통해 자원의 재배치가 되면 고용 창출이 될 수 있다. 
전자는 장기적인 방향이고 후자는 지금부터 20년간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전자는 당국의 정책적 대응 혹은 그 사이에 나올 수 있는 혁신이라는 변수가 어떻게 영향을 줄지 모른다. 수십 년의 긴 기간을 어찌 전망할 수 있겠는가. 모두에 40년 뒤와 10~20년 뒤의 전망을 나눠 생각해봐야 한다고 이야기한 까닭이다. 영국의 경제학자 케인스는 ‘우리는 장기적으로 모두 죽는다’라는 말을 남겼다.지금은 후자의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중국 정부의 정책적 대응이 어떻게 진전되는지, 어떤 혁신이 일어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0

중국경제동향 목록

중국경제동향 목록
전 세계 여성 억만장자 약 300명 중 80%가 중국계 인기글 주간지 익스프레스는 최근 '중국 여성 억만장자의 놀라운 성공'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래와 같이 기고했다. 전문을 발췌 편집하면 다음과 같다. "내가 왜 남자에게 기대야 성공할 수 있을까. 우리 여성들은 어릴 때부터 남성 주도의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부의 축적을 위해 강한 의지를 불살랐다"고 밝…(2024-05-01 17:32:52)
中 관영 방송 통해 축구계 비리 전말 공개 인기글 [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지난 해 중국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축구계 비리 사건의 전말이 중국 중앙방송(CCTV)을 통해 낱낱이 공개되었다. 10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4부작으로 제작된 반부패 다큐멘터리를 통해 주요 반부패 사건의 주인공들이 나와 사건의 전말을 공개하고 자아 비판성 공개 …(2024-01-15 17:08:18)
2024년 中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할 거라는 강력한 근거 인기글 2024년 中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할 거라는 강력한 근거[2024-01-15, 12:00:33] ​[금주의 논평(论评) 전문 번역]连平:2024年中国经济稳步复苏有强大支撑 环球时报(2024. 1.4.) 2023년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주요 선진국의 긴축 통화 정책이 중단되었으며, 유럽의 경제 성장이 크게 둔화되었다. 일부 국가의 反세계화 정책은 글로벌 공급망에 큰 악영향을 미친 바 있다. 새해를 맞아 중국 경제의 운영 전망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1) 글로벌 거시 정책…(2024-01-15 16:59:07)
2024중국 경제를 전망한다 인기글 2024중국 경제를 전망한다​상하이저널 中사회과학원 “다양한 정책 여력 충분, 중장기 경제 낙관적”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 GDP 4.5%로 둔화 전망”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중국 경기는 얼어붙었다. 세계 경제의 20%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의 내년 경제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중국정부는 “안정 속 성장 추진”을 기…(2023-12-31 16:41:02)
경제일보 선정 2023년 中 10대 경제 뉴스 인기글 부동산 침체, 소비 부진, 높은 청년 실업률 등 각종 어려움을 겪은 2023년의 중국. 29일 경제일보(经济日报)가 올 한 해 일어난 중국 국내 10대 경제 뉴스를 발표했다.1. 중국 공산당 및 국가기관 개혁 심화 지속…경제 및 금융 분야 관련올해 3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국무원이 ‘당과 국가기관 개혁 방안’을 발표한…(2023-12-31 16:35:34)
[2024 전망] 中 외신이 바라본 내년 중국 경제는? 인기글 중국 정부가 최근 개최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 경제 기조로 온중구진(稳中求进, 안정 속 성장 추진), 이진촉온(以进促稳, 성장으로 안정 촉진), 선입후파(先立后破, 선 수립 후 돌파)를 제시한 가운데 외신들이 내년 중국의 거시 경제가 더욱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19일 중국일보망(中国日报网)은 로이터 통신, BNN 등…(2023-12-24 06:02:28)
中, 최대 식품 수입국으로 등극…지난해 식품 수입액 1396… 인기글 저장(浙江)의 스페인 수입품 가게 주인이 스페인 이베리아산 햄을 썰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칠레산 체리, 아르헨티나산 소고기, 에콰도르산 새우, 프랑스산 와인, 뉴질랜드산 우유… 중국 시장에 진출해 가정의 식탁에 오르는 수입 식품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오늘날 시장 공급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이 수입 식품을 구매하…(2023-12-19 11:54:32)
中, GDP 10년 만에 2배 껑충…경제력 역사적 도약 실현 인기글 2023년 제134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 현장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59조 3000억 위안(약 1경 801조 4950억 원)에서 121조 위안으로 늘었다. 연평균 6% 이상 증가한 셈이다. 연평균 환율로 환산하면 경제총량은 18조 달러에 달해 세계 2위 자리를 지켰…(2023-12-19 11:38:06)
中, 12월부터 흑연 수출통제 실시…상무부 “특정국 겨냥한 … 인기글 수줴팅(束珏婷)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1월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정부가 최근 ‘중화인민공화국 수출통제법’ 규정을 근거로 관련 기업과 산업계의 광범위한 의견 청취를 거쳐 흑연 품목 임시 통제 조치를 전면 평가했고, 추가할 것과 제외할 것에 대해 개선∙조정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는 발전과 안보를 통합한 통제 이념을 구현한 것이지 어떤 특정 국가와 지역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수출이 관련 규정에 부합한다면 허가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흑연 수출통제 정책은 12월 1일 정…(2023-12-19 11:13:08)
금값 또 최고치 경신! 中 금 소비량 16% 폭등 인기글 [사진 출처: CCTV재경 영상 캡처] [인민망 한국어판 8월 3일] 중국금협회(CG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금 생산과 소비가 꾸준히 늘었다.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중국 금 생산량은 178.598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11t, 2.24% 증가했다.한편 올해 상반기 전국 금 소비도 전반적으로 꾸준한 …(2023-08-05 14:46:57)
中 인민은행 “민간기업 금융 지원 가이드라인 마련” 인기글 지난달 이후로 중국 정부가 민간 경제 관련 지원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3일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최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은행 기관, 민간 기업을 소집해 간담회를 열고 민간 기업의 금융 수요를 금융 기관이 깊이 이해해 좋은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도록 요청했다.​민간 경제에 초점을 맞춘 정책은 지난달 이후…(2023-08-05 14:27:44)
세계 500대 기업 공개…중국기업들 인기글 포춘지에서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최신 순위가 공개되었다. 2일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올해 포춘지에서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의 매출 총합은 약 41조 달러(약 5경 3382조 원)으로 지난 해 보다 8.4% 증가했다. 순위 진입 커트라인은 지난 해 286억 달러에서 309억 달러로 높아졌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올해 순위권에 포함된 기업들의 순이익 총액은 약 2조 9000억 달러로 지난 해보다 6.5% 감소했다. 중국 IT 기업 중 상위권에 포함된 기업을 살펴보면 폭스콘(…(2023-08-05 14:23:33)
홍콩달러-위안화 이중통화 거래창구 개시...위안화 국제화 걸… 인기글 [신화망 홍콩 6월21일]홍콩증권거래소(HKEX)가 19일 홍콩달러 외에 위안화 표시로도 주식 거래를 가능토록 하는 '홍콩달러-위안화 이중통화 거래창구 모델(HKD-RMB Dual Counter Model)'(이하 이중통화 거래창구)을 개시했다.이날 항셍(恒生)은행·신훙카이(新鴻基) 등 24개 종목이 이중통화 거래창구 대…(2023-06-21 15:45:38)
中 대졸자 1158만 명으로 역대 최대…취업 인기 도시는? 인기글 中 대졸자 1158만 명으로 역대 최대…취업 인기 도시는?[2023-06-07, 08:06:50] ​​[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2023년도 대학 졸업 예정자 수가 1158만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주핀빅데이터(猪聘大数据)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도 대졸자…(2023-06-07 19:15:11)
中 첨단기술 투자 늘리는 해외 기업들 인기글 중국내 첨단기술 산업에 대한 해외 투자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올해 중국의 혁신 드라이브 전략 실시로 지속적인 개방을 확대하면서 첨단 기술 산업의 외자 유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앙스망(央视网)은 30일 전했다.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의 실제 외자사용 규모는 7983억3000만 위안(한화 약155조470…(2022-09-07 18:59:52)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6년 붉은 말해 건강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